[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오늘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 더해 저출산·고령화 등 국내문제 등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위기 속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자 한국경제가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되어 한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필자를 비롯해 대다수 국민들은 더 이상 중동위기 상황이 악화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듯이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에 대한 국민들의 정권심판이라는 결과로 거대야당을 다시 탄생시켰다. 더불어 민주당이 지역과 비례를 포함해 175석이라는 과반 이상의 압도적 의석 확보로 원내 1당을 차지하게 되었다. 조국혁신당의 12석 등 야당이 192석이 되면서 제21대 국회에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라는 의회지형이 이어지게 되었다.이번 총선결과에서 더불어 민주당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오늘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에 있어서 지난 2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정갈등 사태가 불거진 이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대국민담화 대부분 시간을 의료개혁의 추진 근거와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의대정원 증원 2천명은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며 정부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증원을 결정했다는 것이다.의사 인력수급 추계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을 구체적 수치로 들어가며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일부 학생과 학부모에 의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교권침해현상이 우리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행을 당하고 지속적인 갑질에 괴롭힘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권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대한민국 국회는 지난해 2023년 9월 21일 교권보호와 교권강화를 위한 교권회복 4법, 즉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및 「교육기본법」 등 교권 보호 4법과 교원의 지위 향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최근에 윤석열 정부는 2023년에 발생했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하여 수사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전(前)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지 6일만에 그리고 출국금지가 해제된 지 이틀만에 전격 출국시켰다. 출국금지상태였던 이 전(前)장관을 해외공관장으로 임명하고 속전속결로 출국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비판여론이 팽배하다.윤석열 정부가 범죄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前)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규모를 발표한 이후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024년 2월 21일 현재 전공의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64.4%인 8,0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결과 수술 등 중요한 의료업무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 의과대학 재학생들 가운데 전체의 50% 정도인 9,000여명이 휴학을 신청하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결국 많은 국민들이 크게 걱정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정부와 의료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일이 70여일 정도 남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며 신당창당 붐이 일고 있다. 필자는 여전히 과거 구태정치행태 및 제도가 여전한 상황에서는 새로운 제3정치세력이 성공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37년전인 1987년체제에 머물러 있다. 현재 이념, 지역, 계층, 세대에 의한 대립과 갈등에 의한 비정상적 양당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정치가 제대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선공후사(先公後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새해인 2024년 1월 2일 부산에서 야당대표에 대한 정치테러가 발생해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1월 10일 테러 당사자인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표가 퇴원하였다. 심각한 상황이 아닌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접하면서 필자는 물론 많은 국민들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로 여겼을 것이다.일반적으로 테러는 정치와 종교, 사상적 목적을 위해 폭력적 방법의 수단을 통해 민간인이나 비무장의 개인, 단체, 국가를 상대로 사망 혹은 신체적 상해를 입히거나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어떤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가리킨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2024년 1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새해 시작부터 북한군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 이북 지역에서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7㎞까지 근접했던 우험한 상황이었다. 북한군은 이번 해상사격훈련이 대규모적인 포사격 및 기동훈련을 벌려놓은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군사행동에 대한 우리 군대의 당연한 대응행동조치라면서 정세격화의 책임따위를 운운하는 부질없는 짓을 걷어치우고 스스로 화를 자초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들이 소위 대응이라는 구실밑에 도발로 될수 있는 행동을 감행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2022년 현재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이 되지 않는 인구절벽의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미 2020년부터 실질적인 인구감소에 놓여 있는 것이 한국이다. 따라서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를 증가시킬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소득이 증가하고 자유로운 사회활동 환경이 좋아질수록 그 사회의 출산율은 감소한다며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특히 높은 소득은 많은 희생과 노력을 요구하는 결혼과 출산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해질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사회의 다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지난 11월 17일부터 3일동안 마비됐던 정부 행정전산망이 20일 정상화되면서 민원 현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번 정부의 전산망 먹통이라는 초유의 사태 자체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완전복구 시점까지도 전산망이 먹통된 원인을 정확히 내놓지 못했다는 사실일 것이다.대한민국은 지난 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자부심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전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김포뿐만 아니라 서울 생활권 도시 중 지역의 요구가 있으면 서울 편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전국적인 찬반여론이 크게 충돌하고 있다.일부에서는 갑작스런 국민의힘의 메가서울제안발상이 최근에 있었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후 다가오는 2024년 총선대책의 하나로 보인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있다. 필자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발전과정에서 메가시티의 역할이 매우 컸던 것도 사실이라는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축제 때 일어난 압사사고로 159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참사였으며 전형적인 인재에 의한 참사였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어느덧 1년이 지났것만 수사는 물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기구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나아가 다시는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사람에 의한 참사는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 또한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유가족들은 지금도 서울 시청광장에서 고인들을 지키고 있다. 이태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요즘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권력에 취한 모습, 권력의 사유화 현상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스럽다. 권력을 사유화를 했다고 평가가 있는 이명박 전대통령의 말로가 이를 잘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대통령의 권력이 사유화 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그 특징이 일반적으로 국민의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권력의 모습이다.얼마전 물난리로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을 때, 리투아니아 명품쇼핑논란을 일으키고 사과나 해명도 없이 수해현장에는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국회법상 회기는 8월 31일까지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본회의에 단독으로 제출한 국회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면서 회기가 줄게 되었다고 한다. 민주당이 이렇게 한 이유가 검찰이 이달 중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을 청구해도 비회기인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되지 않기에 방탄 프레임을 피하기 위해 국회법을 무시해 진행시켰다는 지적이다.정치권에 의하면 민주당은 그간 꾸준히 임시국회 조기종료를 주장해 왔다는 사실이다. 비회기 중 검찰의 영장이 청구되면 이 대표는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요즘 중국경제 위기론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경제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언론의 기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으며 이에 중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중국경제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최근 중국은 경제위기 특징으로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며 부동산 및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연쇄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과 함께 급격한 수출이 둔화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미국은 대중국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전방위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하고 있다는 것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요즘 우리 대한민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잇따른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하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더해 온라인상에서 살인 예고가 속출하며 심각한 사회적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상황에 또한 놓여 있다. 여기에 특히 치안불안을 암시하는 부정확한 정보까지 무차별 확산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양상에서 그 위험성이 심각하여 우려스러운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왜 대한민국 치안이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까지 도달하게 된 것인지 국민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미 잘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의 인사기용에 있어서 여야의 대치는 지속되어 왔다. 물론 정쟁을 위한 야당의 원인도 일부 있었겠지만 실패했던 이명박정부의 인사들을 대거 중용하는 과정에서 전개된 것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지명으로 또다시 여야가 대치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8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명박 정권 당시 언론계 불법사찰과 공영방송 장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최근 기후이상으로 인하여 지구 곳곳이 환경재앙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서 자연재해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중남부 지방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우리나라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있었지만 특히 산사태 피해로 경북에서만 사망 및 실종자가 30여명이 나왔으며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인근 미호강의 범람으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1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정치학 박사의 세상읽기]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의 특혜의혹으로 국토부장관의 백지화선언은 정쟁을 넘어 국민적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사업의 첫 계획단계부터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까지는 물론 2022년 2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의 국가간선도로망 지도에서도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부는 양평군 양서면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안과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줄곧 양평군 양서면으로 되어 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정부 집권 후인 2023년 5월 양평군 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