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청춘칼럼] 지금의 20대는 대학 입학만 하면 취업이 보장되던 경제성장기의 세대와 다르다. 대학을 가기위한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진건 물론이고 대학교에 입학해도 취업을 위해 높은 학점 취득과 다양한 스펙 획득에 대한 경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높은 학점과 다양한 스펙을 이루어야 그나마 취업경쟁에서 기회라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기득권층에 속하는 사람은 그나마 여유롭게 스펙을 쌓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반면 비기득권에 속하는 사람들은 가난에 시달려 취업을 위한 공부와 활동이 어렵다. 기득권층과 비기득권층 사이에 견
[미디어파인=최현성 청춘칼럼]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이 하고 싶다. 낚시, 게임, 등산, 독서 등등.... 이러한 것들은 우리에게 상당한 즐거움을 준다. 이렇게 즐거움을 주는 것들을 통칭해서 취미라고 한다. 취미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즉 취미를 통해 쾌락을 얻음과 동시에 지식의 범위를 더 넓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대부분의 하고 싶은 것은 고통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우리에게 이익을 주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하지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미디어파인=최현성 청춘칼럼]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의 일부이다. 이 시에 나오는 흔들리는 꽃처럼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고통이라는 흔들림을 겪는다. 미성년자 시절은 입시, 대학생은 취업을 위해 학점과 스펙 획득에 대한 압박으로 고통을 받는다.그러나 우리 인생의 커다란 벽이자 생존의 가장 보편적인 길인 취업의 문을 통과 한다고 해서 고통은 줄어들지 않는다. 월급을 얻기 위한 직장에서의 업무, 직장 인간관계의 문제, 결혼
[미디어파인=최현성 청춘칼럼] “이 철책은 웃기지. 처음엔 싫지만 차츰 익숙해지지.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벗어날 수 없어, 그게 길들여지는 거야.”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죄수들을 대표하는 레드가 한 대사이다. 쇼생크 탈출에서는 교도소에 길들여지는 죄수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교도소장의 부당한 처우, 부당한 교도소의 체계에 불만을 가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도소의 체계에 적응하여 교도소 바깥의 세상을 포기하고 쇼생크를 나가는 것을 포기한다. 그들은 쇼생크에서 가장 쓸모없고 위험한 것이 희망이며 자신들에겐 오직 길들여진 삶만이 존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