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강정원의 생각스토리] 유아교육기관의 현장에서 흔히 보게 되는 아빠들이 하는 말!“엄마한테 이른다.”라는 말을 종종 들을 때가 있다.우스개소리로 현대의 아버지 서열은 우리 집 강아지보다 낮은 최하위 서열이라고 농담을 한다. 맞는 말이다. 자녀에게 “엄마한테 이른다.”라는 말을 함과 동시에 아빠들은 스스로 자기 서열을 포기하게 된다.과거의 가족구성원은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구조였다. 아버지의 권위는 어느 누구도 뛰어 넘을 수 없는 절대 권력이었다. 다시말하자면, 가정 내 가장의 역할이 최고 권력인 셈이다. 아이들에게 “
[미디어파인=강정원의 생각스토리] 어느 날 수진(가명)이 엄마가 고민을 상담하러 오셨다. “우리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가 싶어 걱정이네요”라며 상담실 문을 두드린 것이다.평소 수진이의 모습을 관찰 해 보면 누가보아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처럼 보일 수 있었다. 그런데 수진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6살 여자 아이였다.그래서 어렵사리 질문에 대답을 하였다. “우리 수진이는 ADHD가 아닙니다.”라고... 우리 수진이는 엄마의 사랑에 목마른거라고...“수진이 엄마는 너무 놀라서 눈이 동
[미디어파인=강정원의 생각스토리] 유아교육현장에서는 아이들끼리의 다툼은 매일 있는 흔한 일상 속 생활이다. 다툼의 대상인 두 아이를 불러서 교사가 이유를 묻는다. 그럴 때면 친구의 블록을 무너뜨린 아이는 “그냥요”라고 대답을 한다.또 친구를 때린 아이에게도 왜? 때렸는지를 물어보면 “그냥요”라고 답한다. 우리는 흔히 멋 적어서, 대답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아무 이유가 없을 때도 “그냥” 이란 말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위의 사례를 보면 왜? 친구가 애써 쌓아놓은 블록을 무너뜨렸니? 왜? 갑자기 친구를 때렸어? 모두 답변은 “
[미디어파인=강정원의 생각스토리] #1) 어느 날 교사 '열심히'는 학부모가 맛있는 간식을 보내줬다며 유치원 원장에게 수수팥떡을 가져왔다. 마침 그날 ○○이 동생의 돌잔치가 있던 다음날이었다. 평소 떡을 좋아하던 원장은 맛있는 수수팥떡을 한 입에 넣었다. 그 순간 “웩” 하고 떡을 뱉어냈다. 원장은 당연히 수수팥떡이겠지 하고 먹은 것이다. 그러나 원장이 먹은 것은 수수팥떡이 아닌 다크 초콜릿이었다.#2) 어느 날 교사 '열심히'는 교사 '칼퇴근'에게 다음날 행사 준비를 도와주지 않고 퇴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