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황지현 청춘칼럼] 마침내 꽃샘추위도 가고, 봄의 인사말 봄비도 내린 4월. ‘벚꽃 엔딩’으로 이제는 일명 ‘봄의 황제’가 된 장범준. 사랑 노래가 전문인 그답게 그의 앨범은 특유의 이야기를 담은 사랑 노래들로 가득 차 있었다. 꽃이 본격적으로 만발하기 시작한 4월의 첫 주말이었다. 말하는 것처럼 전해오는 풋풋하고도 절절한 사랑노래를 한가득 듣고 있으니, 저절로 마음이 간질거렸다.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곡은 ‘벚꽃 엔딩’이지만 그것 말고도 대학생들의 캠퍼스 사랑을 노래한 ‘꽃송이가’와 밤바다를 걸으며 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미디어파인=황지현 청춘칼럼] 대중문화 강의 중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 있다. ‘부모님과 너무 안 맞는 것 같고 도저히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면, 집 근처 월세를 한번 알아보면 마음이 좀 정리가 된다.’ 들었을 당시에도 꽤나 그럴듯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족에 속하지 않은 개인이 어느 정도 성숙에 이르기까지는 부단히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의 스펙은 더 이상 취업이나 성공이 아니라 태어났을 때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느냐는 말도 있으니, 점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 말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가족이 개
[황지현 청춘칼럼] 대중문화 강의 중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 있다. ‘부모님과 너무 안 맞는 것 같고 도저히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면, 집 근처 월세를 한번 알아보면 마음이 좀 정리가 된다.’ 들었을 당시에도 꽤나 그럴듯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족에 속하지 않은 개인이 어느 정도 성숙에 이르기까지는 부단히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에의 스펙은 더 이상 취업이나 성공이 아니라 태어났을 때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느냐는 말도 있으니, 점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 말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가족이 개인의 삶에
[황지현 청춘칼럼] 마침내 꽃샘추위도 가고, 봄의 인사말 봄비도 내린 4월. 지난 주말에는 ‘벚꽃 엔딩’으로 이제는 일명 ‘봄의 황제’가 된 장범준의 공연에 다녀왔다. 사랑 노래가 전문인 그답게 공연에 앞서 저번 달 새로 발매된 ‘장범준 2집’역시, 특유의 이야기를 담은 사랑 노래들로 가득 차 있었다. 꽃이 본격적으로 만발하기 시작한 4월의 첫 주말이었다. 말하는 것처럼 전해오는 풋풋하고도 절절한 사랑노래를 한가득 듣고 있으니, 저절로 마음이 간질거렸다.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곡은 ‘벚꽃 엔딩’이지만 그것 말고도 대학생들의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