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세상읽기] 최근 기후이상으로 인하여 지구 곳곳이 환경재앙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서 자연재해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중남부 지방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우리나라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있었지만 특히 산사태 피해로 경북에서만 사망 및 실종자가 30여명이 나왔으며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는 인근 미호강의 범람으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1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7월 17일 주목해야 할 거시경제 뉴스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미국 시각 기준으로 화요일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소매 판매 데이터는 서비스를 제외한 미국 시민들의 소비 합을 말한다. 하드데이터(직접 수량을 측정하는 데이터, 설문조사가 아닌 데이터)로서 자동차, 집 등을 구매한 데이터가 주를 이룬다.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는 경기가 호황이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을 때 +의 값을 보인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미국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오늘은 최근 들어 경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들이 대거 쏟아져나온 날이다. 그 뉴스들에 대해 알아보자.1 한은 금리 동결한국은행이 2월 이후 4번의 금리 동결을 단행했다. 이로써 3.5%의 금리가 계속 유지된다. 미국과 다르게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나름대로 안정화에 들어섰으며 여러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하더라도 동결이 맞는다는 한은의 판단이다.2 미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미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인 3.1%보다 0.1% 낮은 3%에 머물렀다. 소비자물가지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창용 총재가 주도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 기준금리인 3.5%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4차례의 동결이다. 계속된 금리 동결의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제 금리 인하를 언제 시행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21년도 수치만큼 내려왔으며 이번 새마을금고 사건 등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시장에서는 4분기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과의 금리차이다.미 연준이 6월에 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늘 날짜인 7월 12일에 공개됐다.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3%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2022년 7월 9.1%를 기록한 이후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단행했다.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락세를 그리며 현재 3%에 안착했다.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소비자물가지수(CPI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7월 13일은 특별한 기념일은 아니지만 거시경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7월 13일에 당신이 주목해야 할 경제뉴스 3가지에 대해 살펴보자.1.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이번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 13일에 발표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6월에 금리 동결이 됐지만 6월 FOMC 회의록에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한 바가 있으므로 현재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매우 중요하다.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소비자물가지수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혼소송은 생각보다 어렵고 고된 과정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흔히 드라마에서 보는 통쾌한 복수극과 같은 소위 ‘사이다’ 전개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일반적인 이혼소송은 위자료나 양육권, 양육비와 재산분할과 같은 법적인 쟁점을 두고 오랜 기간 줄다리기를 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이혼소송을 준비하려는 사람이라면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현실적으로 이혼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협의이혼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인지, 소송 전에 조정절차가 가능한지, 소송을 진행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10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미디어파인에서는 장마감 후 국내외 증시현황, 시가총액 상위 3개종목, 환율 등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편집주 주)Ex) KOSPI : 2556.29 : -22.71 (-0.88%) 는 KOSPI가 22.71P(0.88%) 하락해 2556.29로 마감했다는 뜻입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 2520.70 -6.01 (-0.24%)KOSPI200 : 3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정치학 박사의 세상읽기]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의 특혜의혹으로 국토부장관의 백지화선언은 정쟁을 넘어 국민적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사업의 첫 계획단계부터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까지는 물론 2022년 2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의 국가간선도로망 지도에서도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부는 양평군 양서면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안과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줄곧 양평군 양서면으로 되어 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정부 집권 후인 2023년 5월 양평군 강상
[미디어파인=김호영 국장의 직격인터뷰]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야금을 시작한 이승아 씨(42)는 서른 즈음에 크게 두 번 울었다고 한다.한번은 6학기로 이뤄진 서울대 박사과정 5학기 독주회 때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했지만 신체적·심리적으로 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결국 독주회 마지막 곡에서 손이 멈춰버리는 상황까지 왔다. 임기응변으로 연주를 마치기는 했지만 무대 뒤에서 크게 울었다.한 학기를 남기고 휴학했다. 그리고 도망치듯 호주 멜버른으로 여행을 갔다. 멜버른 시내를 걷는데, 헬스클럽처럼 자주 눈에 띄는 알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번 7월 7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와 함께 비농업 고용지수가 함께 발표됐다. 비농업 고용지수는 농업 부문을 제외한 미국의 고용률을 말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이 안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표된 6월 비농업 고용지수는 20만 9천 명으로 예상치였던 22만 5천 명보다 적은 수치이다.고용 수치의 저하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기존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미국의 탄탄한 고용이 뒤에 있었다. 미 연준의 궁극적인 목표인 고용 안정과 물가 안정 중 고
[미디어파인 칼럼=유재은의 프랜차이즈 이야기] 프랜차이즈사업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은 이전보다 더 많아진 거 같다. 매년 새롭게 진입하는 본사가 1000개가 넘고 있다. 매년 망해서 사라지는 본사도 연간 1000개가 넘는다. 시장이 치열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망하는 본사가 많다. 그 밑에 있던 가맹점들도 다 망했을 테니 심각한 일이다. 국내프랜차이즈 본사의 수는 약 7000개가 훨신 넘는다. 그 중 가맹점이 100개가 넘는 본사의 수는 300개 수준이다. 전체 본사 수의 5%가 채 안 된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100개 매장을 오픈 하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6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미디어파인에서는 장마감 후 국내외 증시현황, 시가총액 상위 3개종목, 환율 등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편집주 주)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56.29 22.71 (-0.88%)KOSPI200 336.20 -2.84 (-0.84%)KOSDAQ 870.53 -20.65 (-2.32%)◆한줄평 : 코스피는 나름의 방어선을 유지하며 1% 이내의 하락을 유지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난 6월 13일~14일에 진행된 6월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이번 수요일인 7월 5일에 공개됐다. 지난 6월 5~5.25%로 금리를 동결한 것과 다르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추가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의 수준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최대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또한 연준은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는 신호를 찾을 수 없다는 의견도 고수했다.지난 6월의 금리 동결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참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5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79.00 (-14.31) -0.55%KOSPI200 339.04 (-2.55) -0.75%KOSDAQ 891.18 (+1.18) +0.13%한줄평 : 어제에 이어 코스피 코스닥 모두 관망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에서 기관들의 대량 매도가 이루어진 만큼 한국 주식 시장이 회복세로 되돌아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필자가 조심스럽
[미디어파인 칼럼=박미주 교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글감을 보면서 오글거리는 이 표현에 한 마디로 말해 가슴 안에 조용히 번져오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이 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었다면 아마 적절히 이름을 넣어 인용을 서슴치 않을 만큼 확 당기기에 충분한 힘이 있는 문장이었다.어쩌면 막 불타오르는 남녀의 사랑이라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를 보는 사랑스런 눈빛이 오글거리지만 아름다운 이 표현에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그런 마음으로 한번쯤은 글을 쓰신 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4일 오후 8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93.31(-9.16) -0.35%KOSPI200 341.59(-1.49) – 0.43%KOSDAQ 890.00(+0.71) + 0.08%한줄평 : 최근 상승세에 대한 약간의 눌림목으로 주춤했다. 과거 2022년 1월~5월에 쌓인 매물대에 부딪혀 아직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직 주식 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띠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국내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갑을 아무리 닫아도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개인파산을 신청한 건수가 지난해 4만여 건에 달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9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부채를 더는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이라는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중이다.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으로 부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난 7월 3일,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되었다.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는 중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부문에서 얼마나 경기가 활성화되었는지, 둔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50.5로 기준치인 50을 넘어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달 수치인 50.9보다는 소폭 감소하여 4,5월 계속 증가하던 수치에는 제동이 걸렸다.1) 제조업 PMI 지수에 대하여PMI는 Purchasing Manger Index의 약자로 구매관리자지수를 의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정치학 박사의 세상읽기] 요즘 우리나라 정치권이 보여주는 행태는 과거와 마찬가지의 구태하고 저급한 정치행위로 필자만이 아니라 대단수 국민들도 한심하다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방출관련 여야가 서로 저급한 막말로 정쟁을 하더니 며칠전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에서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다시 시끄럽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와 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했다며 거세게 반발했고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