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폐업한 자영업자들은 재성(財星) 약해서 망한 것일까. 이들은 용신(用神)이 대운(大運)·세운(歲運)에서 합(合)·형(刑)·충(沖)이 돼 대운과 세운이 흉하게 작용한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월지(月支)가 대운, 세운에서 합·형·충 된 것일까?창업이 어려운 시대다. 경기가 어렵다고 연일 떠들어 대니 소비심리가 위축돼 주머니를 꽁꽁 닫은 탓이다.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자주 바뀌는 간판 탓에 간판장사만 돈버는 시대란 자조가 나온다.자영업자의 폐업은 한 가정의 붕괴이고 사회안전망에 대한 위협이다.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지금 나라 정세는 북한 미사일 때문에 전쟁위기설도 나오고 어수선하다. 이러한 때 또 하나의 위기설이 있으니 바로 ‘수능위기설’이 아닌가 싶다. 전쟁보다 무서운 게 내 자녀 수능 성적이고 한 사람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대학교 때문인 세상이다.그래서 대학을 가느냐 마느냐, 오로지 그것만이 문제인 것이다. ‘인 서울(in Seoul)’이 하도 어려우니 요즘은 대학 진학 대신 유학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지금도 그것을 고민할 시점이기도 하다.그런데 학사, 석사, 박사 코스중 하나는 학연 때문에 한국에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인류가 가장 갈망하는 공통적 소망은 아마도 ‘건강’일 것이다. 예부터 불로장생, 불로불사의 약을 찾아 천하를 누볐다는 이야기가 아직도 심심찮게 회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인류의 최고 관심사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다.옛날보다 어쩌면 현생 인류가 삶에 대한 애착이 더 크지 않나 싶다. 경제 성장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의술이 발달할수록 장수와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과 소망이 커지기 마련이다. 물질적 풍요와 안락함을 오래 누리려는 욕구는 전 보다 강해지기 때문이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사주명리학 연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사주명리는 어떤 학문인가. 학문인가 아니면 통계인가. 의견도 분분하고 각기 다른 정의도 많다. 명리학을 과학으로 규정하긴 무리다 보니 통계학 정도로 포지셔닝(positioning) 하려는 경향이 많다.그렇다 하더라도 명리학은 결코 통계학이 아니라고 할 순 없다. 명리학은 한 사람의 운명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거치는 시공간을 ‘음양오행’이라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천간(天干)의 신장 과 지지(地支)의 십이지신(十二支神) 신장인즉 하늘과 땅의 신장이 하나의 육십갑자(六十甲子) 부호로 나타낸 것이기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드론풍수는 자연에 대한 겸손함부터 시작됐다. 필자는 항상 비행기 탑승 시 마다 창 쪽을 선호한다. 구름 밑에 넓은 자연과 도시를 볼 수 있어서이다. 그리고 구름 위로는 광대무변한 자연 현상을 볼 수 있어 좋아서다. 말 그대로 걸그룹 EXID 의 노래 ‘위아래’ 가사 ‘위 아래 위위 아래~’처럼 위(이륙) 아래(랜딩) 위위(이륙,이륙) 아래(랜딩)인 것이다.드론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풍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의 매력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둥그런 무지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부적을 처음 공부하고 배울 땐 종류별로 다소 많은 부적책들이 난무 했다. 책 머리말을 보면 효험에 대해 책마다 전부 다른 것을 볼 수 있었다.그중 부적의 역사에 관한 책이 정확치 않은 정보를 담고 있었고 잘못된 부적법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었다. 또 부적의 종류와 효험에 대해 기재된 것 외엔 사실적 관계성립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경면주사나 영사를 써서 붙여야 한다?, 태워서 먹어야 한다?, 붙여두면 효험이 있다?, 한 부적당 경문에 관련 기도문도 정확한 게 없었다? 등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지난 5월 말 바둑 종주국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에서 세기의 기전이 펼쳐졌다. 다름 아니라 당대 바둑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와 지난해 이세돌 9단을 무릎 꿇리고 인간을 제친 ‘알파고’와의 대결이 있었다.결과는 이미 알려진바 대로 알파고의 3대0 완승이다. 커제는 이세돌과 알파고가 5번기를 벌일 때 “알파고가 이세돌은 이겨도 나는 이길 수 없다”고 호언했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결국 커제는 반상에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커제를 완파한 ‘알파고 마스터’는 2세대 TPU(Tensor Process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가정의 달에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려 한다. 얼마 전 승원철학원을 찾은 한 손님 이야기다. 필자는 여느 때와 똑같이 청소를 하고 청정수를 올리고 아침 종송 후 예불을 끝낸 뒤 찾아오는 고객님의 아픈 사연에 혜안을 줄 수 있도록 기도를 한다.기도를 마친 후 49세 여성으로부터 예약 받은 사주 감정서를 만들면서 한숨이 절로 났다. 이 여성은 이혼 한 번에 자녀 둘 있는 남편과 사별을 한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쓴맛이란 쓴맛은 모두 봤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선지 주변이 적막한 가운데서
[미디어파인=정동근의 명리학 산책] 이혼을 넘어서 졸혼이 유행하는 세상이다. 불행 중 다행이란 표현이 어색하지만 탤런트 백일섭 씨가 우리사회에 전파시킨 졸혼 때문인지 이혼율은 다소 주춤거린다는 통계다.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서는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 안에는 이혼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그 중 가장 큰 문제가 자녀의 복리문제다. 부모들이 헤어짐에 따라 졸지에 형제자매와 생이별을 해야 하고 홀부모 아래서 자라야 한다. 심한 경우는 부모들이 모두 사라지고 조부모와 살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