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50세 L씨는 약 3년 전 뇌종양의 일종인 비정형 수막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한 적이 있다. 수술로도 완전하게 절제가 되지 않아 방사선 치료까지 시행을 했으나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뇌부종이 심해져 당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했다.이후 매년 정기적인 MRI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며 지내어왔다. 그러던 중 최근 좌측 고관절(엉덩이 관절) 부위의 극심한 통증 때문에 걸을 때 절뚝거리고 바닥에 앉을 때 책상다리하기 힘들어졌다.어떠한 외부충격이나 사고가 없었기에 더욱 통증의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생후 10개월의 아기 B에게 열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이틀 전부터였다. 동네 소아과에서 해열제와 감기약 등을 처방 받아 복용을 시켰으나 열은 좀처럼 떨어지지를 않았다. 특별한 감기 증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열이 지속되자 소아과에서는 큰 병원에 가 볼 것을 권유했다.D병원에서는 병명을 가와사키병(점막피부성 림프절 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기는커녕 입원한지 약 사흘 뒤부터는 피부발진과 딸기혀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D병원에서 다시 E대학병원으로 전원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 B씨는 얼마 전부터 아랫배가 묵직하고 복통이 간혹 있었으나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생리예정일이 아님에도 갑작스럽게 하혈을 하자 두려운 마음에 급히 동네 산부인과를 찾았다.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의사는 B씨를 나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대학병원을 가라는 의뢰서를 작성해 줬다. 난소에 약 10cm 정도의 꽤나 큰 종괴가 보이는데 정밀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수술을 급하게 해야만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다.바쁘다는 핑계로 매년 해야 하는 산부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분당에 거주하는 K씨는 최근 유독 잦아진 두통 증상으로 동네 병원에서 두통약 등을 처방 받아 통증을 버텨왔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기는커녕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 바쁜 일정에 건강검진도 소홀히 하고 이제 50대로 접어들어 건강을 좀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겸사겸사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최근 심해진 두통에 대해서는 신경외과를 통해 문진을 하고 MRI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게 됐다. 담당 주치의는 뇌 속에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A씨(여, 45세)는 매년 실시하는 산부인과 정기검진 중 이상 증상이 발견됐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진단에 자궁경부 확대경을 통한 조직 검사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Severe dysplasia(CIN 3)’와 고위험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주치의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수술을 결정했고, A씨는 1박 2일간 입원해 원추절제술을 시행했다. 치료 종결 후 A씨가 최종적으로 진단서 상 확인한 병명은 ‘중등도의 자궁경부이형성증(N87.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A씨는 올초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은 35세 이상 노령 산모였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 모유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6-7개월이 되면서부터 뒤집기와 목 가누기도 무리없이 해내며 건강하게 자랐다. 아이에게 이상 증상이 발견된 것은 생후 11개월 즈음이었다. 옹알이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고, 뒤집어도 잘 버티지를 못했다. 11개월이 지났는데 혼자 앉기는커녕 엎드리지도 못했다.동네 재활의학과부터 시작해서 몇 군데 대학병원을 다니며 원인을 찾고자 했으나 뚜렷하게 확인이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식당 일을 8시쯤 마치고 귀가하던 P씨는 불안한 마음에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남편이 새벽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에 술 때문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날 오후 통증이 심하다며 전화가 왔던 것이다. 밀린 일 때문에 먼저 나오기 눈치가 보여 증상이 심하면 동네 병원이라도 가보라고 무심하게 전화를 끊었던 것이 여간 마음에 걸려 퇴근길에 전화를 걸었으나 수 차례 전화에도 받지 않자 평소 잘 타지 않던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향했다.집에 도착한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이 암보험 약관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추진배경은 현행 암보험 약관에 명시된 모호한 문구인 ‘암의 직접적인 치료’로 입원하는 경우 암입원비가 지급된다는 내용 때문이다. 많은 분쟁과 사안에 따른 다양한 판례와 분쟁례가 형성됐다. 문제가 되었던 사례의 대부분은 암 진단 후 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경우다.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위한 입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일반적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암 진단 후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당연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청주에 사는 김 모씨(남, 44세)는 며칠 전부터 목이 쉬고 통증이 생겨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여 며칠 동안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였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에 약간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느낌이 들었다.두 번째 방문한 병원에서 증상을 호소하니 감기가 아닌 갑상선에 결절이나 암이 의심된다며 초음파 검사를 권유받았다. 초음파 검사를 받은 김 씨는 갑상선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만 걸리는 줄로 생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체육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 김씨는 현재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 준비 중이다. 대학교 입학 전부터 국가대표 선수라는 목표만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나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사고가 난 후 국대의 꿈은 좌절되고 말았다.평소 지기 싫어하던 성격 탓에 단순 재미를 위한 경기였는데도 격한 몸 싸움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상대편과 공을 빼앗으려고 방향을 틀다가 무릎을 다친 것이다. 이튿날 한의원에서 침치료를 받으니 통증도 줄어드는 듯하고 붓기도 빠졌다. 단순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올해 대기업에 근무하는 S씨(만 40세)는 어김없이 다가온 직장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방법이 불편해 꺼려 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매년 검진 시행할 때마다 작은 용종이 발견됐고, 검사를 받으면서 제거를 해왔기 때문이다.올해 검진에서도 예외없이 0.3cm 가량의 작은 용종이 발견됐다. 내시경 검사 시행 중 절제를 하였고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며칠 후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안내 사항이 있으니 내원하라는 것이다. 늘 약간의 문제가 있었기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던 김씨는 지난 겨울 기침을 달고 살았다. 감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인근 내과에서 약 처방을 받아 한동안 복용을 했으나 증세가 호전되기는커녕 흉통까지 동반됐다. 이상 증세를 느낀 김씨는 다시 내과에 방문해 흉부 X-Ray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큰 종양이 보인다며 서둘러 대형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 받았다. 그 동안 건강검진에도 큰 이상 소견 없이 나름대로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며 지내왔기에 매우 놀라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전원 의뢰서를 받아 이튿날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최 모씨(여, 57세)는 2년 전 까지만 해도 요가, 수영 등 다양한 운동도 무리없이 해왔을 만큼 건강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친구들과 떠난 제주도에 여행에서 둘레길을 걷던 중 돌부리에 걸려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이후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허리통증은 있었지만 운동을 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여 별도의 치료는 받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다. 통증을 스스로 조절하며 지내오던 중 작년 겨울 마트에 다녀오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고 말았
[미디어파인=손해사정사 윤금옥의 숨은보험금찾기] 부산에 거주하는 피보험자 K씨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한 어지러움증과 복시 증상으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약 10일간 입원을 해 CT 및 MRI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좌측 소뇌 쪽에 오래된 작은 뇌경색증이 발견됐다. 신경외과 담당주치의는 ‘뇌경색(I639)’에 해당한다는 최종 진단서를 발행했다.K씨에게는 99년도부터 현재까지 약 18년간 유지해온 M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이 있었다. 약관상 해당 코드가 뇌졸중 진단비 지급 대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