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화가 만난 스포츠 人 :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 인터뷰]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은 스포츠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2020년 대한체육회 100주년 사업의 정점이자 또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올림픽 메달 등 스포츠 유물을 전시하는 단순한 스포츠 박물관이 아니라 그 유물 하나하나에 사회, 교육적 기능이 첨가된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은 올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에 강한 애착과 의욕을 보이면서도 아직 시작단계인 탓으로 많은
통합체육회가 과연 완전 합의를 바탕으로 탄생할 수 있을까?‘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11월 16일 제8차 회의부터 완전한 형태로 출범함에 따라 전원 합의를 바탕으로 한 통합체육회가 내년 3월 27일까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전원합의의 정신은 지난 10월 19일 국회 박주선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대한체육회 이기흥 부회장과 양재완 사무총장, 국민생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성된 합의문의 준비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에 포함된 사항이다.
[정태화 칼럼] 왕년의 스포츠 스타가 사업가로 변신해 불우 체육인들을 돕기 위한 행복 나눔의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체육인들을 위한 행사라면 동서남북 어디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김원기 엔에스하이텍(주) 대표이사(54)가 바로 그 주인공.김원기 대표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레슬링 양정모의 첫 금메달에 이어 8년만인 19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스포츠 스타 출신. 올림픽 개막 3일째 만에 예상 밖 금메달을 안겨 준 김 대표 덕분에 우리 선수단은 한껏 사기가 올라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정태화의 지방체육회 이야기] 한반도를 가로 지르는 한강의 젖줄을 따라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는 체육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면적은 우리나라 전체의 10% 정도로 경북, 강원, 전남, 경남에 이어 다섯 번째이지만 인구는 전체의 20%가 훌쩍 넘는 1천2백37만 여명에 이르러 서울을 뛰어 넘은지 벌써 오래다. 경기도는 이러한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28개시와 3개 군이 한마음이 되어 체육을 육성하면서 우리나라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열어간다.‘대한민국의 체육은 경기
[정태화가 만난 스포츠 人] “많이 달라졌네요. 선수들 신장이 커진 덕분인지 오픈 공격이 많아 복잡하지 않고 시원시원합니다.”10월 15일 오후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GS칼텍스의 서울 개막전이 열린 장충체육관. 7~80년대 ‘우승 청부사’로 명성을 떨친 전호관 전 국가대표 감독(74)이 20년 만에 경기를 보고 난 뒤 던진 첫 마디다.전 전 감독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맡아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일궈낸 명장. 1995년 현대건설 총감독을 끝으로 배구계를
국민의 편에 서서 사료를 제작하고 기록해야세계 유례없는 ‘스포츠 영혼 박물관’을 만들어야[정태화가 만난 스포츠 人 : 김용환 스포츠역사자문위원회 위원장 인터뷰]“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은 보여주기 위한 전시성 사업이 아닙니다. 이 사업은 국민들의 정신적 자산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승패에 승복하는 스포츠맨십의 정신, 룰(rule)의 정신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자문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은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이 세계에 유례없는 ‘스포츠 영혼 박물관’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서슴없이
[정태화 칼럼] 대한체육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의 기본 축인 원로 체육인 25명에 대한 구술채록/영상녹화가 첫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포츠역사자문위원회 김용환 위원장,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과 실무담당 책임자인 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발굴사업단 문호성 단장이 한 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문화융성의 콘텐츠 기반…부가가치 높아융합적 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 가능‘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의 중심인 원로 체육인들의 구술채록/영상녹화가 과연 실행
“KBA, 아마 스포츠 단체 롤 모델이 되겠다.”공개적이고 투명한 운영만이 비리 척결의 첩경[정태화가 만난 스포츠 人 : 대한야구협회 박상희 회장 인터뷰] “대한야구협회-KBA를 회계면 회계, 기록이면 기록, 모든 면에서 아마 스포츠 단체의 롤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5월 대한야구협회(KBA) 새 수장으로 취임한 박상희 회장(65‧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어떤 일에 부딪쳐도 헤쳐 나갈 확신을 가진 듯 어떤 거리낌도 없었다. 추진력과 과감한 결단력도 느껴졌다.10월 1
[정태화 칼럼]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통합준비위원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본다.대한체육회, 통준위에 제 6차 회의부터 참여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 논의 본격화 될 듯대한체육회는 10월 19일 아무런 조건 없이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주선으로 안양옥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정태화가 만난 스포츠 人 : 안양옥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대한체육회 역사성과 정통성을 최대로 존중하면서 학교체육을 포괄하고 생활체육까지 모두 아우른다는 대승적 접근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체육발전만을 생각하는 코디네이터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안양옥 위원장(59․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체육을 되살리기 위한 리모델링 작업이 곧 체육단체 통합이라며 “체육단체 통합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안 되도록 전원합의의 정신으로 중
[정태화 칼럼]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불우체육인을 돕기 위한 ‘체육인 행복나눔’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96회 강릉전국체전을 계기로 지방 체육인들과 스포츠 동호인, 일반 관람객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더욱 고무된 모습이다.다양한 계층서 관심 가져 … 전국 확산 청신호국가대표 선수의 다양한 스포츠 용품 구비 필요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무대가 된 강릉종합경기장. 전국 17개 시‧도 홍보관들이 늘어서 있는 본부석 입구 맞
[정태화 칼럼] 틀과 형식 깬 파격 개회식 … 찬반 엇갈려‘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란 슬로건 아래 시작된 제96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Dream of Gangwon, Glory of Korea’라는 대주제로 강원도의 꿈이 대한민국의 빛나는 영광이 될 그날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개회식이 기존의 틀과 형식을 깨고 파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사전 행사와 문화행사에서부터 엿볼 수 있었다. ‘강원, 꿈의 원천’ ‘
[정태화 칼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역량을 가름하는 대회로 강원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10월 22일 폐막됐다.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체육인들의 잔치로 끝나 아쉬움은 있으나 나름대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만 했다. 틀과 형식 깬 파격 개회식 … 찬반 엇갈려‘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란 슬로건 아래 시작된 제96회 전국체전 개회식 공식행사는 기존의 틀과 형식을 깨고 파격적으로 이
[정태화 논평] 대한체육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인 역사 보존’ 사업의 기본 축인 원로체육인 25명에 대한 구술채록/영상녹화가 첫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본 사업을 처음으로 제안한 스포츠역사발굴자문위원회 김용환 위원장, 실행에 옮긴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과 실무담당 책임자인 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발굴사업단 문호성 단장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인 역사 보존’ 사업을 왜 반드시 해야 하고 중요한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스포츠인 역사 보존’ 사업의 당위성과 아쉬운 점, 앞으
[정태화의 지방체육회 이야기]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위대한 대전’을 모토로 ‘대전사랑 운동’(I love Daejeon Campaign)을 펼치고 있다. ‘대전사랑 운동’의 핵심은 ‘대전정신 세우기’ ‘대전경제 키우기’ ‘대전인재 키우기’ ‘대전문화 꽃 피우기’ ‘밝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등 5대 과제로 요약된다. ‘창의·화합·개척’을 미래지향적 3대 시대정신으로 선정해 지역 기업 육성, 고향사랑 프로그램 운영, 전통·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고유의 문화 계승, 생태·환경 시범도시로 밝고 아름다운 생활환경 추구
[정태화 논평]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기폭제로 ‘체육인 행복 나눔’의 전국 확산에 발 벗고 나섰다.‘체육인 행복 나눔’은 간단하게 말하면 불우 체육인 돕기 운동이다.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지만 고령이나 만성질병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체육인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즉 ‘체육인 행복 나눔’에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로부터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를 받아 불우 체육인을 도움으로써 함께 행복을 나누자는 뜻이 담겨 있다.대한체육회가 95년 역사상 처음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정태화 논평] 체육단체 통합을 알기 위한 2015년도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이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문막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에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총 1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 첫날에는 대한체육회 강래혁 법무팀장(변호사)의 ‘법적 관점의 통합 이슈 및 쟁점’, 대한체육회 이기흥 수석부회장(통합추진위원장)의 ‘대한체육회의 통합추진방향’ 등 2건의 통합 알아가기 특강에 이어 찬반 토론과 조별 토론을 벌였다. 둘째 날에는 조별 발표, 패널토론, 조성식
[정태화 논평] 어느 듯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96회째를 맞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무려 강산이 9번 변했고 4번만 더 치르면 100년이 된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전국 행사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게 바로 전국체전이다. 전국체전은 근․현대사 유일한 100년 역사의 전국행사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효시로 출발한 전국체전은 우리나라 역사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일제의 압제 속에서 저항, 극일과 건민의
[정태화 논평] 설악산의 단풍이 서서히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갈 즈음인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란 슬로건아래 강릉을 주 개최지로 한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을 아우르는 유일한 우리나라 스포츠 종합 제전인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 교육청, 강원도 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전국체전은 1985년 춘천‧원주‧강릉에서 열린 제66
스포츠 원로 구술채록/영상녹화 첫 시사회 열려8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체육회가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의 핵심인 원로 스포츠인의 구술채록/영상 제작 1차 시사회가 열린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을 비롯해 구술채록/영상 제작에 참여한 최귀승(근대5종) 김두환(테니스) 이홍복(사이클) 임기준(빙상) 김영도(산악) 최윤칠(육상) 등 스포츠 원로들이 약간은 긴장된 모습으로 시사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김정행 회장은 먼저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원로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