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11일. 1919년 암울하던 일제 강점기 3월 1일 대한민국의 주권을 알리는 기미독립선언서를 앞세운 운동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을 선언하고 임시 헌장 제정을 발포한 날이다. 그뿐만이 아니다.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이승만 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1960년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 발견됨으로써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날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민주에 있어서 잊지 못할 날이라면 대중문화계에서 역시 혁명의 날이라고 할 수 있겠다. 19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 2023년 4월 10일은 걸 그룹 아이브가 'I've Ive'로 컴백하는 날이라 팬들은 매우 기쁘겠지만 연예계의 흐름은 그다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1975년 명세빈, 1976년 김선영, 1986년 신현빈 등의 배우가 태어난 날이다. 여배우의 기가 센 날이되 연예 운은 그리 강하지 못하다.그도 그럴 것이 1912년 RMS 타이타닉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항해를 시작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1998)의 바로 그 최대 유람선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1970년 영국이 낳은 전설적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9일. 1980년 배우 이요원이, 1988년 가수 겸 배우 유이가, 1992년 보이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이, 1995년 배우 김다미가 각각 태어난 날이다. 그런데 오늘은 연예 분야보다는 정치적 색깔이 강하다. 1974년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으로 8명의 피고인이 사형당한 날이다.선고한 지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되었다. 위로 차 면회를 갔던 가족들이 이미 형이 집행되었다는 말을 듣고 졸도했다고 한다. 스위스 국제법학자협회는 '사법 역사상 암흑의 날'로 규정했고, MBC
[미디어파인=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8일. 1861년 손병희, 1905년 조명하, 1909년 강관순, 1923년 가재연 등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태어난 날이다. 전체적으로 마음을 비우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게 길하다고 드림웍은 조언한다.1941년 영국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1946년 재즈 색소폰 연주자 정성조가 태어났다. 토끼띠, 그중에서도 1987년생이 길한 날인데 오늘은 옷차림에 좀 신경을 쓰자. 복장은 값비싼 옷을 입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알맞은 격식이 그 사람의 값어치를 좌우한다.토요일이니 오늘
[미디어파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7일. 노력은 가상하나 곳곳에 장애물이 있다. 가능한 한 주변 사람의 조언 등 도움을 받는 게 좋겠다. 도전은 하되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겸손하고 신중하게 처신할 것. 오늘은 연예인보다는 예술가의 기운이, 마른 사람보다는 골격과 근육이 발달한 사람의 운이 강한 날이다.1920(~2012)년 인도의 시타 연주의 대가 라비 샹카르, 1939년 미국의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1954년 중국 배우 청룽(성룡), 1957년 배우 김갑수, 가수 김수철, 1964년 뉴질랜드
[미디어파인=오늘의 운세] 4월 6일. 1895년 이날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동성 연애 혐의로 체포된 날이다. 지금이야 선진국이 동성 간 결혼까지 인정할 정도이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동성애는 범죄 행위였다. 1917년 미국은 자국 상선이 독일 제국의 잠수함에 의해 격침되었다는 이유로 선전 포고를 하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오늘은 1973년 일본 배우 미야자와 리에, 1990년 배우 서예지, 1992년 빅스 멤버 켄, 1997년 세븐틴 민규 등이 태어났다. 연예인의 기운이 그리 큰 날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의 직격인터뷰] 국내 주류 시장의 주종이 맥주와 소주, 위스키, 와인, 막걸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맥주 시장의 경우 수제 맥주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며,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된 수제 맥주를 선보이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수고했다! 이 시대의 광부에게 바치는 맥주’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광부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광부맥주의 최진우 대표이사와 광부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Q. 광부맥주, 브랜드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A. 대한민국의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5일. 오늘은 식목일인데 그렇게 정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듯하다. 돼지띠는 매우 길하고 쥐띠 역시 긍정적인 하루가 될 터이지만 다른 띠들은 대부분 매사에 조심하는 게 좋을 듯한 날이다. 특히 나무와 아무 상관없는 범띠는 위기가 도사리고 있으니 자중 또 자중할 것.만약 10대의 당신이 오늘 생일을 맞았다면 그동안 꿈꿔 왔던 아이돌 도전을 행동으로 옮기면 가능성이 높아질 듯하다. 1980년 HOT 이재원, 1988년 스피카 양지원, 1999년 빅톤 정수빈 2004년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4일. 오늘은 예술적으로 매우 특별한 날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하는 사나이.'라고 불린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 싱어 송 라이터 게리 무어(1952~2011)와 가장 몽환적인 롱 테이크 기법으로 유명한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러시아, 1932~1986) 감독이 태어났다.'솔라리스', '노스탤지아', '희생' 등으로 유명한 타르콥스키는 영화를 예술이라 칭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 감독 중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장본인이다. 또한 무어는 북아일랜드의 역사와 자연 환경
[미디어 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3일은 정말 굉장한 날이다. 30년 4월 7일 혹은 33년 오늘이 예수가 서거한 날로 기록되어 있다. 물론 기독교에 의하면 그는 부활해 많은 가르침을 준 뒤 하느님 곁으로 갔다. 대한민국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날이다. 제주 4‧3항쟁의 시작을 알렸다.오늘은 대체적으로 모든 띠의 사람들이 자중하고 조심하며 신중한 게 좋겠다. 1976년 배우 김보경이, 1998년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성화가 태어났다. 김보경은 2001년 영화 '친구'로 공식 데뷔해 그야말로 나오자마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4월 2일. 1979년 KBS FM이 처음으로 스테레오 방송을 시작한 날이다. 1984년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감독 신상옥과 배우 최은희가 납북되었음이 공식 발표된 날이다. 1982년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국과 전쟁을 시작한 날이기도. 아르헨티나는 패전하고 정권이 바뀌었다.국내 연예계로 보면 배우 조진웅(1976), 김재욱(1983), 개그우먼 이수지(1985) 등이 태어난, 매우 길일이다. 하지만 85년생은 뜻을 이루는 날인데 83년생은 마음만 앞설
[미디어파인=오늘의 띠별 운세] 4월 1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만우절로 유명하다. 이날만큼은 가벼운 거짓말로 친한 사람을 골탕 먹여도 용납되는 것이다. 홍콩의 배우 겸 가수 장궈룽(장국영)의 지인이나 팬이라면 이날이 거짓말이었으면 좋을 것이다. 거짓말처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날이기 때문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아비정전'의 '발 없는 새'가 딱 한 번 착지하는 것처럼.영화는 영화일 따름. 코미디언 이용식이 1952년 이날 태어났다. 52년생이라면 오늘 '달이 구름 속에서 나오니 천지가 다 훤해질 것이다'. 뭔가 추진해야 할
[미디어파인=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2021년 초 스포츠계에 선수들의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화제가 된 후, 유명인들이 과거 저질렀던 학교폭력 폭로 글이 연달아 터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런 논란에 힘입어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담아 학교폭력에 대한 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극중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수시로 체육관으로 불러 집단적으로 신체, 언어 폭력을 일삼아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실제로 체육관은 접근성이 어렵고 밀폐된 장소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주 범
[미디어파인=김경아의 특별한 당신] 완벽하게 무장해제되는 친정의 마법. 이 시간이 참 귀하고 귀하다. 긴 생머리를 날리며 캠퍼스를 누비던 시절, 귀 만큼이나, 아니 귀보다 더 커다란 귀걸이를 귀에 걸고 또각또각 하이힐을 신고 새하얀 블라우스를 입어야 제 맛이었다.그 좋아하던 귀걸이도 아가 다칠까 봐 안 한 지 오래요, 하이힐은 진즉에 신발장 구석에 넣어 뒀다. 과일이며 이유식이며 온갖 것을 묻히고 빨아 대는 아이들 덕에 하얀 옷은 입을 엄두도 못내는 엄마가 되어 버린 나.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 생머리 아가씨가 질끈 묶어 올린
[김경아의 ‘특별한 당신’] 멀찍이 친정집이 보이나 싶더니 집 앞을 서성이는 검은 그림자가 눈에 들어온다. 가는 중이라는 전화를 한 지도 한참 인데 언제부터 나와 계신 걸까. 해 떨어진 저녁녘,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새빨개졌을 아버지의 빨간 코끝이 내 코끝을 시리게 한다.'이리로 오라.'라고 휘휘 저어 손짓하는 아버지 덕에 좋은 자리에 쉽게 차를 댔다. 어느 해부턴가 봉숭아 물 들이던 넓은 마당의 영진이네도, 구슬치기하고 고무줄놀이했던 기홍이네도, 하나 둘 집을 허물더니 반듯반듯한 원룸들이 들어서 골목마다 주차하기가 여간 어려워진
[미디어파인=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1990년대, 야후를 필두로 각종 웹사이트가 검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검색은 사람들 일상생활에 필수가 됐다.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한다. 쇼핑, 뉴스 등 그 목적과 범위는 다양하다. 일부 포털 사이트들은 소비자의 패턴에 집중해 검색 시 브랜드 광고가 뜨는 서비스를 만들어 몇 천 억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검색은 소비자의 정보 탐색 행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장 조사 기업 칸타코리아의 '2021 칸타 이커머스 행동 연구'에 따르면, 제품 구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필자는 배달을 직접 하며, 배달 삼겹살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실천을 1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전국에 65개가 넘는 배달 삼겹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 시기 크게 성장도 했지만 곧 미투 업체가 난립해 배달 삼겹에 대한 인식이 많이 떨어지고,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그 많던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몇 개만 남는 경험도 하고 있다. 필자의 브랜드도 매출 하락이 있긴 했지만,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훌륭하게 선방했다 판단한다.큰 식당의 조리사로 근무도 했고 일하면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에 어떻게 하다
[미디어파인 칼럼=이창석의 행복한 하루] 인생을 살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는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가 쉽게 아물수도 있고 계속 진물이 흘러 나 올 수도 있다.내 마음의 상처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성숙해지고 차분해질까? 나이가 들었다고 반드시 그렇게 되는건 아니다.세월의 시간과 상관없이 스스로 노력해야 차분하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나의 좌우명은 ‘역지사지(易
[미디어파인=이창석의 행복한 하루] 골프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골프채를 처음 잡아 본 게 10년이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다.열심히 연습하고 라운딩 다닌 건 겨우 2~3년 되었을까? 레슨도 받으면서 나름 자신감에 넘치기도 했다.최근 친구들과 4박 5일 태국 골프를 다녀왔다. 친구들은 1년에 적게는 40~50번, 많게는 70~80번을 라운딩한다. 나는 작년에 3번 라운딩 갔다. 물론 연습장에서 레슨은 열심히 받고 있다.2023년 첫 라운딩을 태국에서 치렀다. 웬지 모를 자신감도 있었고 나름 잘 칠거 같았다.기대를
[미디어파인=박수룡 원장의 부부가족이야기] 최근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외부적인 조건들보다 당사자 간의 애정을 최우선으로 꼽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객관적인 장점이 많지 않더라도 나를 좋아하거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원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에도 함정은 숨어 있습니다.이런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첫 번째 함정은 결혼하여 살다가 자신의 마음이 변하거나 상대의 마음이 변하면 상당히 빠르게 이혼을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좋으니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