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얼음은 액체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물에 뜬다. 그러나 새로 발견된 종류의 얼음은 물컵에 들어 있는 것과 거의 같은 밀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얼음을 즉시 녹이지 않고 컵에 담을 수 있다면, 해당 물질은 떠다니거나 가라앉지도 않을 것이다.새로운 얼음은 비정질 얼음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유형이다. 그것은 그것 안에 있는 물 분자들이 보통의 결정질 얼음에서처럼 깔끔한 패턴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비정질 얼음들은 이미 알려졌지만, 그들은 표준 조건에서 물의 밀도보다 낮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풍선을 띄워서 태평양 위에 떠 있을 때 첫 번째 음파가 도착했다. 11초 동안 투명한 큰 풍선 아래에 매달린 작은 기기는 공기압의 갑작스러운, 불규칙한 변동을 기록했다고 이것은 2,800킬로미터 떨어진 곳 지진의 메아리였다. 그 과학 기기는 2021년 12월 14일에 말레이 군도 상공에 떠 있던 네 개 중 하나였다. 그날, 그 네 개는 공기 중에서 지진을 모니터링하는 첫 장치 네트워크가 되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이러한 발견은 과학자들이 지구의 외딴 지역에서 지진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많은 고양이에게는 캣닙의 향기만으로도 그들을 핥기, 구르기, 식물을 찢는 환란 상태로 만든다. 이런 파괴 행위는 캣닙의 자연적인 곤충 방어 메커니즘과 고양이에 대한 매력을 높인다는 새로운 화학 분석에서 나타났다. 완전한 잎과 비교하여 찢어진 잎은 더 많은 휘발성 화합물인 이리도이드를 방출하는데, 이것은 곤충 방울 제로 작용한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더 높은 방출은 고양이가 식물의 나머지 부분에서 계속 구르게 하여, 결국 자연적인 벌레 방울 제로 자신을 칠하는 것 같다. 일본 모리오카의 이와테 대학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파킨슨병이 맹장에서 기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맹장을 제거한 사람들이 이 신경성병을 발병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벨기에와 미국의 연구자들은 약 25,000명의 파킨슨 환자의 의료 기록을 살펴 파킨슨병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는 장 문제를 확인했다.이들은 변비와 과민성 장 증후군(IBS)을 겪는 환자들이 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을 발병할 확률이 두 배 높았다고 발견했다. 그러나 맹장을 제거한 사람들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52% 낮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1995년에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미래의 미국 모습에 대해 예측했는데, 이것이 현재의 세상과 무서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아주 소수의 손에 굉장한 기술력이 집중되어 있다'는 과학자의 경고는 현실과 너무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칼 세이건은 천문학자, 행성 과학자, 천체물리학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외계생명체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엑소바이올로지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그는 우주에 보내진 최초의 물리적 메시지를 조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화성에서 생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몇몇 모기는 사람의 피에 거의 완벽하게 목말라 있다. 모기가 우리를 감지하는 능력의 일부를 차단하여 사람을 추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전 시도들은 실패했다. 새로운 연구는 이것이 모기들이 우리를 항상 냄새 맡을 수 있도록 내장된 대체 방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시한다.대부분의 동물에 대해, 후각 시스템의 개별 신경세포는 오직 하나의 냄새 유형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모기의 신경세포는 각각 여러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 이는 만약 세포가 하나의 인간 냄새를 감지하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레이저 폭발로 인해 평범한 플라스틱에서 소형 다이아몬드가 생성되었다. 다른 플라스틱이 아닌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에서 말이다. 지구의 대기압의 약 백만 배에 달하는 압력으로 압축되고 수천 도의 온도로 가열되면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는 나노 다이아몬드를 형성한다고, 물리학자들이 보고했다.천왕성과 해왕성 같은 얼음 거대 행성은 연구에 사용된 물질들과 유사한 온도, 압력 및 화학 원소의 조합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행성의 내부에서 다이아몬드가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연구자들은 새로운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번 여름, 기후 관련 환경 재앙은 계속되고 있다. 폭염은 미국, 유럽, 중국 및 북아프리카를 강타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롭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더 해롭다. 유엔아동기금은 기후 변화를 아동의 권리 위기로 부른다. 유엔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아동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이런 폭염은 아이들의 현재와 평생 건강을 위협한다.과학자들은 아동의 지속적인 발달이 환경에 대한 기후 관련 효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많은 부모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고통스러운 상황인 아기를 드디어 잠들게 만든 후 침대에 눕혔더니 다시 울음소리가 시작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는 아기를 약 5분 동안 안고 있고 난 뒤 또다시 5~8분 동안 앉아있으면 아기를 충분히 잠들게 할 수 있어 부모가 아기를 깨우지 않고 침대에 눕힐 수 있다.이전에 같은 연구팀의 일부 연구자들은 우는 아기를 안아주면 아기가 진정되고 심장 박동수가 느려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연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천 년 동안 치즈 제조는 전 세계에서 이어져 왔으며, 현재 전 세계에는 1,000여 종의 치즈가 있다. 그러나 파르미산과 같은 치즈가 과일 맛을 낸다든지, 브리와 까망베르와 같은 치즈가 먼지 맛이 나는 이유는 조금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제 과학자들은 이러한 향미 성분을 생성하는 특정 유형의 박테리아를 확인했다.식품 미생물학자들은 치즈 제조자가 소비자의 기호에 더 잘 맞게 치즈의 향미 프로필을 더 정확하게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치즈의 맛은 발효된 유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구의 내부에서, 한 미네랄의 다른 미네랄로 변형이 지금까지 감지된 가장 깊은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깊은 지진, 즉 '심층 지진'은 지진학적으로 수수께끼다. 이 지진은 300km 이상의 깊이에서 격렬하게 발생하는데, 여기에서 고온과 고압 조건으로 인해 암석이 부드럽게 흐르도록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의 실험 결과, 이러한 극한의 조건이 지구의 맨틀의 주요 미네랄인 감람석을 왓슬라이트 미네랄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미네랄의 변화는 주변 암석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2월 6일 새벽, 남부 터키 근처에서 규모 7.8의 대형 지진이 발생해 시리아 국경 인근을 강타했다. 이후 강한 여진이 이어졌으며, 그중 가장 강한 것은 규모 7.5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저녁까지 두 나라에서의 사망자 수는 3,700명을 넘어섰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터키의 대부분은 북쪽의 거대한 유라시아 판과 남쪽의 아라비안 판 사이에서 천천히 충돌하고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지판 사이에 끼인 작은 지진 판 위에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지진학자인 수잔 호프는 이 두 판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큰 규모로 발생한 화재가 야기한 거대한 연기구름이 강력한 연기와 대기화학, 그리고 자외선 빛의 혼합으로 지구의 오존층을 해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2019년 말과 2020년 초, 호주의 하늘은 초산층까지 도달하는 두꺼운 화재 연기로 인해 검게 변했다. 이후 위성 데이터는 연기가 어떻게든 대기 분자와 반응하여 지구의 오존층을 침식시키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이제 과학자들은 그 화학적 퍼즐의 조각을 완성했다. 연구팀은 연기 입자들이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교외 지역을 거부하고 다시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그러한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일관되지 않는다. 어떤 연구는 교외 지역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교외 지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다른 연구들은 교외 지역과 도시 모두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과학자들은 이런 의견 차이가 도시와 교외를 구분 짓는 것에 대한 경쟁적인 정의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어떤 연구자들은 교외 지역을 인구조사 지정 도시 밖에 속하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최근 천문학자들은 기존의 이론들을 뒤집는 감마선 폭발을 발견했다. 수십 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감마선 폭발이 길고 짧은 두 가지 형태, 즉 2초 이상 지속되거나 엄청나게 빠르게 끝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약 1년 전, 두 대의 NASA 우주 망원경이 두 개의 양상이 합쳐진 감마선 폭발을 발견했다. 오래 지속되었지만, 짧은 감마선 폭발 형태를 띠고 있었다.GRB 211211A라고 불리는 이 폭발은 최초로 쌍성을 모호하지 않게 깨드렸다. 이러한 폭발이 발견되기 전까지 천문학자들은 감마선 폭발을 만드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태평양에 있는 헝가리 통가-하파이 화산이 폭발했을 때, 이 사건은 매우 흥미로웠다. 1월 15일의 폭발은 매우 격렬해서 수증기가 우주에 도달했는데, 이것은 최초의 사례이다. 그리고 그 사건은 가장 많은 번개를 만들어 냈고, 이는 2018년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폭발이나 2021년 미국 남부 전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치이다.해당 폭발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여 지구 대기층의 교란이 태양 지자기 폭풍의 교란과 맞먹었다. 과학자들은 해당 폭발을 다른 화산 폭발보다 최상급이라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의학 언어들은 복잡하고 어렵다. 그리고 그런 언어들을 환자에게 쓴다면 환자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몇몇 흔한 말들은 직설적으로 들리지 않아 머리를 긁게 만든다. 예를 들어, 환자의 신경학적인 검사를 할 때 "매우 손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칭하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그다지 좋게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말은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2021년, 과학자들은 미네소타주 박람회의 성인 215명에게 언어와 환자가 의사로부터 듣거나 그들의 말에서 볼 수 있는 12가지 의학적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검색하다가 한 번쯤은 지구가 밤일 때 지도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1세기의 밤하늘은 인공조명을 사용한 덕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밝아지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에 의한 50,000개 이상의 별 관측에 대한 연구는 밤하늘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적으로 약 10% 더 밝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매일 밤 250개의 별이 보이는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는 18살 때 100개의 별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빛 공해의 위험은 단지 별을 많이 볼 수 없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밤에 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은하수의 별 형성 속도에 대한 새로운 추정치에 의하면, 은하수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주로 무거운 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알루미늄-26의 감마선은 은하수가 매년 태양질량의 4~8배의 성간 가스와 먼지를 새로운 별로 변환시킨다는 연구가 최근 밝혀졌다. 그 범위는 일반적인 추정치의 2~4배이고 우리은하의 연간 출생률에 해당한다.이 속도라면 백만 년마다 우리은하는 1천만에서 2천만 개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킨다. 이는 우주적 관점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잠자는 동안 뇌를 씻겨주는 뇌척수액의 파동이 사람들의 뇌에 맥박을 뛰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뇌척수액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축적된 끈적끈적한 단백질과 같은 해로운 폐기물을 씻어낼 수 있다. 따라서 뇌에서 액체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특정 뇌 질환을 치료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과학자들은 해당 발견이 많은 신경 질환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뇌척수액 흐름이 뇌 전체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주요 부분이라고 말한다. 2019년, 보스턴 대학의 신경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