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잘 나아지지 않는 어깨통증은 증상이 생기는 상황이나 정도에 따라 문제의 원인이 다르다. 몸에서 보내는 통증의 신호를 무시하면 질환이 악화되거나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어깨 통증의 여러 증상들을 보고 자가진단해본 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지점이 아픈 게 아니라 팔뚝까지 아픈 것 같다면, 뼈와 근육은 만나지 말아야 하는 구조물인데 관절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두 구조물이 만나면서 생기는 일련의 증상으로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목 디스크 환자에게 올바른 수면자세는 목뼈와 허리뼈가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근육에 긴장감을 주지 않는 자세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경추가 C자형 커브 모양이 되어야 한다.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이라면, 약간 높은 베개를 선택해 측면에서 볼 때 목과 허리뼈가 일직선이 유지되도록 해야 하고 푹신한 베개는 머리 무게만큼 눌려 높이가 달라지므로, 베개의 재질을 고려하지 않고 높이만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사무직 종사자를 비롯해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의 경우 허리통증, 목통증, 어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봄철 환절기 건조한 공기와 미세 먼지로 인한 습진, 한포진 등 피부 트러블 때문에 피부과 치료를 받는 등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습진과 한포진은 발병 초기에는 계절이나 컨디션에 따라 증세가 좋아지고 나빠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내버려 두면 낫는다고 오해할 수 있는 질환이다.습진은 몸 안의 기능 저하로 인해 피부의 면역력이 약화되어 외부의 바이러스와 진균 등의 감염 또는 음식 등의 알레르기,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습진 질환인 한포진은 홍반과 비늘, 진물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치매, 뇌졸중과 함께 노인성 뇌질환에 해당하는 파킨슨병은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 장애이다. 중뇌의 흑색질이라는 부위에서 뇌세포가 사멸하여 퇴행이 일어남으로써 손떨림, 안정 시 떨림, 근긴장 증가, 느린 운동, 균형 유지 어려움 등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보인다. 더 나아가 사고력이 손상되어 치매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가만히 있을 때 심해지는 떨림이다.난치성 질병 중 하나로, 진행성을 띄고 있기에 중증 장애나 부동성 등을 보이기 쉽다. 말기 환자들의 경우 휠체어를 타야 하는 일도 흔하며,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암 치료를 진행하는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하여 기력 및 체력, 면역력 저하가 자연스레 동반되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신체는 면역력 저하가 발생할 때 스트레스, 잦은 염증, 설사, 등의 증상과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특히 항암치료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해 항암치료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거나 내버려둘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면역력 상승과 유지는 항암치료 이후 그리고 암 요양 이후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면역
[미디어파인 칼럼=박진형의 철학과 인생] '서울대 A+의 비밀'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적이 있다. 소위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재들만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비법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나도 그 비밀을 파헤쳐서 꼭 높은 성적을 받으리라 다짐했다. 모든 대학생이 원하는 A+로 향하는 지름길은 무엇일까.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 사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다. 그들 모두가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필기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교수님의 농담 하나까지도 빠짐없이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보통 봄이 찾아오는 이맘때쯤이면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강이나 근처 공원으로 조깅과 산책을 통해 굳어 있던 관절을 사용함으로써 신체 활동량이 서서히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부모님 관절 건강에 적색 불이 켜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다한 관절 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입기도 한다.만약 부모님의 걷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거나 다리가 붓고,
[미디어파인=임하은 기자의 직격인터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공간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관심이 증가하면서 집안 내부를 수리하거나 꾸미는 등 관련 업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냄새, 소음 차단 기능의 중문 제품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문, 좋은 문을 만들기 위해 공간을 연구하는 브랜드 ‘이디즈라움’을 만나보자. Q . 내가 소개하는
[미디어파인 칼럼=한의사 홍무석의 일사일침(一事一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에도 동서양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인 유학생이 현지인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든 생각이다.지난 17일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중국 유학생 4명이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가 기숙사 부근에서 현지 청소년들이 욕설을 퍼붓자 양측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 유학생 1명이 폭행당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유학생이 영국 셰필드대에서 마스크를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최근 몇 년 사이 대기 오염, 공해의 증가, 미세먼지 등으로 매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680만 명에 달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더욱 잘 발생하는데 봄철에는 꽃가루, 곰팡이, 곤충의 분비물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경우가 많아져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이러한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 비점막에 들어와서 코의 속살과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콧물, 가려움증, 재채기, 코막힘, 후각 감퇴, 호흡 불안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알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땀은 우리 몸 체온 조절에 관련된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면, 지나치게 많이 땀을 흘리는 다한증이나 반대로 아예 땀이 안 나는 무한증, 땀에서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투명해야 할 땀이 청색, 홍색, 하얀색 등 특유의 색깔을 띠는 색한증 등이 있다.땀에 관한 가장 흔한 이상 증상은 다한증이며 땀이 나는 부위와 심각한 정도에 따라서 크게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다한증은 환자 개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에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최근들어 10대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PC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며 오랜기간 고개를 푹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습관적으로 목을 앞으로 뺀 상태로 목에 긴장과 피로도를 주게되는 모습을 길거리와 지하철 등에서 쉽게 볼수 있다.거북목증후군이란 경추라 부르는 목뼈가 일반적으로 “C”자형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적이나 일자로 변형된 상태를 일자목 혹은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일컫는다. 일자 형태의 목이 어깨선상보다 더 앞으로 나온 상태를 말하며 염좌나 긴장, 생활습관으로 인해 목뼈가 변형된 상태이다.거북목 일자목이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각양각색의 꽃들이 거리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낳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온화한 날씨 덕분에 봄을 반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봄이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 받는 것은 아니다. 이 시기가 되면 낮에는 비교적 따뜻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심하게 벌어지는데, 이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증가하게 된다.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
[미디어파인 칼럼=박진형의 철학과 인생] 그가 운동화를 신었다면, 헬스장에 갈 것이다. 그는 운동화를 신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헬스장에 가지 않을 것이다.순간적인 판단에 의해서는 해당 논증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가 운동화를 신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헬스장에 가지 않을 거라고 단정짓는 것은 잘못된 추론이다. 운동화가 아닌 심지어 구두를 신고 헬스장에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논리학에서는 이를 ‘전건 부정의 오류’라고 일컫는다.직관과 즉흥적인 감정에 지배받는 의사소통 과정을 살펴보면 수많은 논리적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최근, 두통과 어지럼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기증이라고도 부르는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사실,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질환이다. 그만큼 일상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어지럼증은 그대로 방치해서는 좀처럼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미디어파인 칼럼=한의사 홍무석의 일사일침(一事一針)] 어느 한 측면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는 음양(陰陽)론을 코로나19 상황에서 떠올려 본다. 세계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전염병은 세상에 ‘상부상조’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바이오기업들의 진단키트는 다른 나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의 다리처럼 보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계 117개국이 우리 정부에 진단키트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한국에 손을 내밀어 미국 정부차원에서 진단키트 75만개를 수입했다.코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과거 지방흡입은 ‘다이어트 편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효과적인 비만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원하는 부위의 정확한 타겟을 겨냥한 미니지방흡입 비만클리닉에서 많이 상담 받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다.지방흡입은 1956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행된 전통적이고 안전한 수술기법이다. 현재도 비만시술 중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어떤 의학적 처치든 누구에게나 100%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지방흡입도 마찬가지다. 수술 효과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을 모아봤다.지방흡입은 ‘타깃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온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우리 자녀들의 경우에도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신학기를 맞이했다. 이미 4월 9일에 중3, 고3 개학을 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되게 되어, 모든 학생들이 집에서 모니터 화면을 통해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되어 정상적인 출근과 등교를 할 수 있어야겠지만 당분간 집에서 수업을 장시간 진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로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스트레스, 야식, 과도한 음식,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역류성식도염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도 꼽힌다.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의 내용물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야식 뿐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주요 증상은 잦은 트림, 목 이물감, 상부 가슴 답답함, 등이다.이러한 역류성식도염을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식도염 증상이 악화되면서 최악의 경우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나이가 들면 건강 유지가 어려워진다.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이 있는데, 이 중 뇌졸중은 사망률이 매우 높아 몹시 위험한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두 가지와 다르게 퇴행성 뇌질환은 아니지만, 뇌 혈관의 문제로 일어나는 만큼 무시 못할 후유증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흔히 뇌졸증이라 오인하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뇌졸중이다.혈관은 뇌처럼 통각세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이 어느 정도 막히더라도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