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에게 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그러나 거울을 볼 때마다 처져 있는 얼굴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면, 한 두 번씩 거울을 보고 처진 얼굴을 끌어당겨본 경험이 생겼다면 항노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실리프팅이나 필러, 보톡스, 리프팅 레이저 등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와 반복적인 시술로 인해 결국 항노화 대안이라 여겨지는 안면거상술을 찾는 환자 역시 늘고 있다.안면거상술은 보이지 않는 헤어라인을 따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 되면서 이들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10~30대 사이에서 목 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람의 경추는 우리 몸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7개의 뼈와 그 사이의 디스크가 완만한 S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경추의 마디, 마디가 유연하게 움직이며 편리함을 더해주지만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퇴행성 변화가 발생해 다양한 경추 질환이 생기게 된다.가장 대표적인 경추 질환으로는 목디스크, 즉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외부의 압력이나 하중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일부는 치과 공포증(dental phobia)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꼭 치과 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아니라도 치과 입구에서부터 들리는 드릴 소리와 병원 특유의 하얗고 차가운 공간, 일렬로 된 치과 의자는 진료 전부터 불안감을 조성한다.이러한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과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증상이 악화하고 치료가 복잡해지며, 다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공포를 이겨내고 치과를 주기적으로 찾아 정기검진을 받아 구강 상태를 확인해 큰 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상을 지내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철봉과 같은 놀이기구에서 넘어져 다치기도 하고, 성인 역시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는 흔하다고 할 수 있다.또,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성남같이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에는 하루에도 여러 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현대인들은 다양한 문제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사고를 당했다면, 제대로 치료하고 몸 상태를 돌보는 것이 바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느덧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다. 봄은 사계절 중 가장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이라 볼 수 있지만 여름보다 햇볕이 약하다고 느껴서인지 자외선 차단제 도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봄이 되어도 태양 광선 중 자외선 B(UVB)만 줄어들 뿐 진피층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파괴하고 광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A(UVA)는 사계절 내내 거의 일정하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주근깨, 기미, 잡티, 흑자 등의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 흑색 점 흑색종 등의 다양한 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들어 난청 환자의 젊은층 비중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의료통계에 따르면 74만여 난청 환자 중 31%가 10~40대가 차지한다. 즉 난청은 더 이상 노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며, 이에 따라 청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난청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디지털 환경의 영향을 들 수 있다. 즉, 스마트폰, 게임 문화 등으로 헤드폰, 무선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함에 따라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며 청각 세포가 조기에 퇴화하기 쉬워진 것이다.난청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모발이 탈락하며 두피가 드러나는 탈모는 대체적으로 남성에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유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시간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이제 특정 연령층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대표 질환이 되어 버렸다.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모발의 영양분이 빠져나가 탈락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남성에 비해 모발에 염색과 같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피나 모발이 자극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중, 장년층 여성 중에는 손가락이 저리고 아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에 위치한 손목터널 내부 공간이 여러 사정에 의해 좁아지면서 내부를 지나가는 정중신경과 힘줄 등이 압박을 받아 손가락, 손바닥 등에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이다.손목터널을 이루는 뼈와 인대의 퇴행성 변화, 손목의 과도한 사용, 외상 등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손목터널증후군은 여성 환자가 남성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목디스크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된다.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목디스크 환자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모바일 기기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디스크가 본래 위치를 벗어나는 이유는 목에 직접적인 외상을 입은 탓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책상 앞에 앉아서 오랜 시간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만성적인 허리통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지면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허리디스크는 발병 연령이 조금씩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환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허리디스크는 단순 요통으로 오인되어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추간판이 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답답함이나 이물감, 속쓰림, 신 트림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원래 정상적인 사람의 위~식도 경계 부위는 단단히 닫혀 있기 때문에 위 속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하지 않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이 부위의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아지지 않아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게 된다.현재 역류성 식도염은 ‘국민 질환’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역류성 식도염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영상의 기온이 유지되며 봄 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등산 등 외부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신체를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산행 중에는 발목 염좌가 생기기 쉬우므로 발목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 파열되는 부상을 말한다. 흔히 ‘발을 삐었다’고 표현한다. 발목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인대가 다소 늘어난 상태, 2단계는 인대가 일부 파열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본격적인 웨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결혼식에서 완벽한 드레스 핏을 뽐내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 관리를 진행하는 예비 신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얼굴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상체에 노출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어깨 라인부터 팔뚝이 모두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는 경우 예비 신부들에게 팔뚝의 군살뿐만 아니라 팔의 주변 부위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초조한 마음에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를 할 경우 일시적으로 체중의 감량은 할 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입학과 개학 시기가 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는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새 학기를 맞아 만반의 준비를 하려면 아이의 시력까지 챙겨야 한다. 아이는 시력이 낮으면 독서나 학습을 할 때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보통 생후 6개월에 눈을 맞출 수 있고 5~6세경에는 정상 시력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어린이 100명 중 2~4명은 소아 약시로 인해 유‧소아기에도 정상 시력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약시란 각막,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 눈의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교정되지 않는 안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은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해로부터 37년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이렇다 할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렵다.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내과를 찾아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꼼꼼히 받는 편이 좋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자주 발병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경우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정신적인 문제들을 일시적인 반항기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춘기라는 한 때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이 될 것이라고 인식하는 부모세대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이들이 겪는 정신적∙심리적인 문제를 사춘기라는 이유로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실제 사춘기나이 청소년의 이상행동은 급격한 신체와 정신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또한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들이 청소년우울증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언어 사회성 자조 행동들과 관련된 여러 부분에서 또래와의 발달의 차이를 보이며 성장한다.어린 시절 언어가 많이 지연되었거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언어도 늘고 상호작용이 개선되었음에도 인지발달의 차이로 웩슬러 지능검사 70점 이하인 경우에 지적발달장애로 진단을 받게 된다.지능(IQ)이 지적장애 아동의 발달 수준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지능 역시도 성장과정에서 10점 전후의 변화를 보일 수 있다. 성장하면서 더 발달하는 경우도 있으며 성장하면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일교차가 크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특히 이와 함께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는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이 있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이나 기침, 결막충혈, 눈의 이물감, 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3월부터는 활동량이 급증하고, 신체 접촉도 증가하는 등 각종 문제로 사마귀 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사마귀는 가려움증 및 자극이 비교적 적어 무관심하거나 무감각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변을 방치할 경우 병변이 넓어지고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체내로 들어와 증상을 발현시킨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으로 쉽게 전염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지나친 운동 등으로 인해 쉽게 찾아오지만, 지나치게 자주 찾아오거나 그 정도가 심해진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이러한 경우 혹시 내가 디스크는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 도대체 어떤 검사를 받아야 좋을지 막막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다.허리 통증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검사로는 X-ray, CT, MRI 등이 있다. 환자들이 이 가운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고민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비용이다. X-ray의 경우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CT나 MRI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