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시시칼럼] 차량을 훔쳐 군인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세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3시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 정차되어 있던 스타렉스 차량을 만취 상태에서 훔쳐 운전했다. 그 과정에서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A씨는 신림동까지 운전을 하다가 주차장에서 잠이 들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이 도난수배 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 A씨가 군인이라는 점을 파악하여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이렇듯 군인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등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2021년 1월 26일 제정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2022년 1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미 산업안전보건법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법이 요구하는 의무사항이 무엇인지, 어기면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되는지 걱정하는 사업주들은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데에도 열심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하여 1명 이상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전체적인 부동산 시세는 급격한 폭으로 증가하여 이에 대한 고충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까지 적용되면서 전세로 임대하여 집을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실정이다. 임차인을 위한 여러 규제가 생겼고 임대인을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지만, 많은 이들의 요구가 갈수록 간절해짐에 따라 문제되는 것이 있다. 바로 부동산 분쟁이다.임대차2법으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도입되었고 이제는 임대차3법이 적용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물량 공급은 부족해졌고 매매가에 견줄 만큼 전세값이 폭등한 것을 여러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채권추심원이 위임계약이 종료된 이후 S신용정보를 상대로 자신이 근로자였다고 주장하면서 퇴직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면, ① 기간의 경과로 계약이 종료된 경우라도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으며, ②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고, ③ 각종 수당도 문제될 수 있다.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근로자인지 여부는 당사자가 주장하고 제출한 자료를 보고 계약의 형식이 아니라 실제 구체적인 지휘감독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였는지를 살펴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회사 별로 근로자성 판단이 달라지며, 심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2022년 1월 27일부터 50이상 제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경영책임자까지 처벌받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재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여 논란이 되면서, 안전 장비 부실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한 법안으로, 건설현장에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경영책임자가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불안과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의무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 점,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최근 대전지방검찰청이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운전자 A씨 사건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검찰이 이같이 구형량을 정한 이유로는 피고인 A씨가 밤중 신호 위반을 한 채 사고를 낸 점, 사고 장소가 횡단보도였다는 사실, 사고 후 구호 조처 없이 도망친 경위 등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로 무기징역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 접수된 법인파산 신청만 총 5만 379건으로 재작년인 2019년에 비하여 4737건이나 증가하였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녹록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상황(코로나19 바이러스)이라면 맞닥뜨린 곤경을 벗어나기가 과거에 비하여 더욱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즉 더 이상 경영을 꾸려나가기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파산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법인파산이란, 법인이 자신의 재산으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다 그렇게 사는거지, 뭐”문단의 제목처럼 다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혼인 생활을 이어 온 지도 어언 20년, 30년. 이처럼 부부의 연을 맺은 날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갑작스러운 회의감에 빠질 수도 있다. 참고 살면 병만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다양한 까닭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면, 미래를 위한 튼튼한 디딤돌을 준비해야만 새로운 삶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무엇이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 바로 돈이다. 황혼이혼에서는 재산분할의 과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살아가다가 강력범죄의 피해자나 가해자 입장이 됐을 경우 법을 모르는 일반인은 두려움과 근심이 먼저 앞설 수 있다.특히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폭행, 상해, 절도, 사기, 성범죄, 살인 등 굉장히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자에게는 국가 차원에서 형벌권을 실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형사소송이다.형사소송은 피해자가 가장 먼저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해 엄벌을 요구하면서 시작된다. 이는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고 형사고소대리 변호사도 접수할 수 있다.형사 사건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영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부동산은 다양한 법적인 문제를 가져오곤 한다. 간혹 투기행위를한 사람은 빠져나가고 애먼 사람이 처벌과 보상을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특히 기획부동산, 지분쪼개기, 부동산사기 사건에는 흔히 ‘선의의 가해자’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자신이 찾은 부동산 매물이 미래에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해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이들을 말한다.그렇게 사람과 돈을 모아 투자했는데 사실 개발이나 호재 이슈는 없던 경우가 꽤 자주 일어나고 있다. 기획부동산과 지분쪼개기의 경우 자본금이 부족한 일명 ‘개미 투자자’들도 참여가 가능하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상속이란,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법률관계의 승계를 말한다. 이 종류에는 법정 그리고 유언의 방법이 존재하는데, 종류에 따라 순위로 정해지기도 하며 고인의 기록으로부터 결정되기도 한다.이 같은 내용의 금전은 물려받는 이들이 2인 이상의 경우 공동물로 인정돼 공유가 이루어지는데, 이 공유된 자산을 각자의 분대로 분배함으로써 모든 과정이 완결되는 것이다.즉, 상속재산의 분할은 상속재산을 상속분에 따라 각 상속인에게 귀속시키기 위한 청산절차인 것이다. 그래서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이 이루어졌다고 하여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장기화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우리 생활 곳곳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이나 상가건물을 둘러싼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 또한 그러하다.계약이 끝났음에도 주택이나 상가를 비우지 않는 세입자, 임대인의 입장에선 이보다 더 난처한 상황이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대인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불법이 아닌,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 바로 부동산 명도소송이다.부동산 명도소송이란 부동산 점유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부동산의 인도를 거절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민사소송이다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성매매와 성매매알선 등을 근절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청성매매 사건에 대해서는 성매매처벌법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이 적용되어 처벌 등에 있어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우선 성매매처벌법에 따르면 성매매란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수수하거나 수수하기로 약속하고 성교 또는 유사성교행위를 하거나 그 상대방이 되는 일이다.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부부로 백년가약을 맺을 때는 행복한 미래만을 상상하지만, 오랜 시간 남남을 살아온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다 보면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결혼생활이 흔들리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배우자가 혼인기간 동안 다른 이성과 외도를 저지른다면, 사실상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된다.이미 가정은 파탄나고, 둘 사이의 신뢰도 깨진 상태지만 간단하게 이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혼은 결혼과는 달리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부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올해 6월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0억 원을 초과하는 상속이 전체 상속재산가액의 55.3퍼센트를 차지했다. 재산가액은 27조 4천여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그 전해인 2019년에 비해 상속재산은 약 27퍼센트 정도 증가했다.부동산상속, 증여를 준비한다면 상속재산분할 방법, 상속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개정 법률을 민감하게 확인하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기본적으로 상속세는 상속세의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하여 계산한 금액으로 한다. ▴1억 원 이하 : 과세표준의 10% &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최근 성범죄 관련 판결을 보면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만으로도 성범죄의 유죄판결을 선고하는 이른바 ‘성인지 감수성’을 판단 근거로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지가 느껴진다. 게다가 재범률이 높은 성범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무거운 처벌과 함께 보안처분 또한 내려진다.이는 신상정보등록, 취업 제한, 500시간 범위내의 수강·이수명령, 보호관찰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에 회피하기 어려운 것은 성범죄 유죄 판결 시 부과가 되는 신상정보등록, 수강·이수명령 등으로 선고가 유예되었다고 하더라도 신상정보등록 2년이 부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임대차법 시행 1년이 지났다. 전세 시장의 혼란은 여전하고, 주택임대차, 상가임대차 관련 법률은 상황을 반영해 개정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세가 누적상승률은 2011년이후 20년 만에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일산 지역 및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른데, 부동산원의 수도권 전세가격은 연초와 비교해 8% 이상 올랐다.부동산 시세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중 계약, 허위 전입신고 등 위장 계약, 일방적인 계약 파기 등 부동산 분쟁이 첨예화되고 있다. 동시에
[미디어파인 칼럼=신수식의 정치학 박사의 세상읽기]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22년 3월 9일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이다. 국내의 각 정당들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일부 정당은 이미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경우도 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역할이 공직후보자를 선출하여 국민의 심판을 받아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복잡하고 어려운 경선과정을 거쳐 후보자 중에서 가장 자질과 능력을 지니고 있는 자로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일반적으로 부부가 되면 정서적으로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한배를 타게 된다. 부부 각자가 재산을 따로 관리하면 정상적인 부부도 서로 거리감을 느끼기 마련이며, 자기만을 위한 지출을 분리하기가 말처럼 쉽지도 않다.무엇보다 공동명의로 해두기 어려운 영업용 재산이나 투자대상 재산, 연금, 보험금 등에 대해서는 이혼 시 어차피 재산분할 분쟁을 피하기 어렵다. 분할이 까다로운 재산 비중이 높을수록 역량이 충분한 이혼변호사가 맡아야 법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온전히 내 몫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분할청구를 받는 입장에서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양육비미지급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의 다양한 가사 분쟁 중 가장 뜨거운 쟁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월,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이행법을 일부 개정함으로써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자에게 명단공개, 출국금지 같은 제재를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여성가족부는 사상 최초로 양육비 미지급자 2인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10월에는 실제로 이 2인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졌다.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채무자 6인에 대해 양육비 지급 이행 조치의 일환으로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