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신수식의 세상읽기] 지난 4.13총선과정에서 불법인 당의 홍보비리베이트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그 책임을 가지고 공방을 벌여왔는데 2016년 6월 29일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전격적으로 사퇴했다고 일제히 언론이 보도했다.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일 국민의당을 창당을 할 때 새정당에 대한 성공과 실패, 이로 인한 이해득실, 국민여론의 향배 등으로 전국이 분주했었다. 특히 야당의 분열로 여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신수식의 세상읽기] 국민의당 김수민비례대표 선거홍보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인사들을 6월 13일 출국금지조치를 했다고 한다. 검찰이 관련업체관계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미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6월 15일 이번 리베이트의혹사건과 당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자체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업체 간 이뤄진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연일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있고 이러한 의혹에 대한 파장이 크게 확장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신수식의 세상읽기]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회는 원구성에 대해 법이 규정해 놓은 법정시한을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우리 정치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비효율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제20대 국회가 5월 30일부터 그 임기를 시작했으면서도 여전히 각 정당은 원구성에서 자당의 당리당략을 앞세우며 기싸움을 벌이며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결국 법정시한을 또 다시 어기게 되었다.물론 6월 8일에 대립의 핵심이었던 국회의장직을 새누리당이 야당에 양보하겠다는 결정을 선언하게 됨으로 인하여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원구성 협상이 급물살
[신수식의 세상 읽기] 한국정치에 실망하여 한 동안 이슈에 대해 글을 쓰지 않았는데 박근혜정부가 5월27일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답답하여 이에 글을 쓴다. 박근혜정부가 5월 27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 상임위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결정하여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헌정 사상 66번째 거부권이 되었다. 벌써 박근혜정부 들어서 두 번째며, 2015년 6월 25일 국회의 행정입법 통제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지 1년 1개월 만
[신수식의 세상 읽기] 2016년 4.13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온 한국은 국가위기상황임에도 정치권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관심을 둘뿐 대안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필자는 이러한 한국의 현실이 참으로 걱정스럽다. 최근에 한국에 상주하고 있는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 경제영역조사를 통해서 외신들의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면서 답답함을 넘어 부끄러움까지 느꼈다. 언론사 뉴스토마토가 국내에 상주하고 있는 국외언론사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2016년 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외신기자클럽에 등록된 국내 상
[신수식의 세상 읽기] 수출은 14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인위적인 성장정책에도 2%대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한국경제가 추락하고 있다. 세계경제위기는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불확실성 또한 계속되고 있다. 대외적 경제환경과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보완해야 할 내수상황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대기업 수출중심 경제정책과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몰락, 높은 청년실업 및 일반실업 등에 의한 사회적 제반 양극화심화는 내수침체를 더욱 악
[신수식의 세상 읽기] 2016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7일 오전에 북한은 광명성 4호라며 우주발사체를 쏘았다. 이는 결국 한반도가 긴장감으로 고조되었고 설연휴 끝무렵인 2월 10일 한국정부는 2월 11일부터 남북 간 현 상황에서 유일한 경제협력공간인 개성공단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하는 초강수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발표문에 잠정적이라는 표현도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기한 영구폐쇄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의지가 담긴 조치인 것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신수식의 세상 읽기]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2016년 1월 29일 우리 대한민국의 초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조선족 이민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저출산문제가 국가문제로 부상하게 된 근본적 원인이 비정상 사회, 국가에 있다는 사실을 정령 모르고 있으며 조선족 대거 이민을 받아 들이면 정말 초저출산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말인가? 필자는 일반 국민도 전혀 생각을 하지 않을 천박하고 무식한 생각을 여당의 대표며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고 멘붕(멘
[신수식의 세상 읽기] 고도의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를 사람들은 21세기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 또는 지식과 정보가 중심인 사회 또는 새로운 인류문명시대라고 일반적으로 일컫고 있다. 그 만큼 현대사회는 고도의 과학과 기술의 혁명적 발전을 통해 그 변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고 규모 또한 대단위로 움직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의 현대사회를 제대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면 이에 잘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형태, 능력, 기능과 역할이 잘 분화되어 사회변화에 적합하게 적응할
[신수식의 세상 읽기] 최근 이승만 전대통령 국부(國父)논쟁이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급 원로들 사이에서 공방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해 언론들이 뉴스로 다루면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뉴스가 한국사회의 언론에서 취급된다는 사실이 왠지 어떤 의도나 목적이 있다는 관점이다. 21세기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 자유민주주의시대에 국부론 자체가 우수꽝스러운 개념이며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 사고의 몰상식사회에서나 나타날 사회모습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추악한 사회의 모습으로 몰락해도
[신수식의 세상 읽기] 올해는 20세기 동서냉전이 붕괴된지도 어느덧 25년이 지나고 있고 이념과 체제를 넘어 오직 경제적 국익을 중심으로 하는 21세기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가 시작된지도 16년이나 지나고 있는 2016년이다. 2008년 이후 지속되어온 세계금융위기와 경제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위축과 위안화 절하, 세계원유가격 및 원자재가격의 폭락, 신흥국가들의 경제침체와 경제위기로 올해에도 세계경제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대외의존도가 심한 한국으로서는 이러한 어두운 세계경제상황이
[신수식의 세상 읽기] 2016년 새해 들어 새로운 희망에 대한 기대가 채 가시기도 전인 1월 6일 북한은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수소탄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북한주민들이 국력을 과시한 데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요즘 IS(이슬람국가)가 자행한 테러로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북한의 핵실험은 새해 벽두부터 세계에 경악하게 하는 큰 충격이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이 발표된 이후 그 충격으로 한국과 중국의 부도위
[신수식의 세상 읽기] 새해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의 태양이 불끈 솟아 올랐다.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시간 그 자체는 중단이 없이 계속될 뿐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시간을 나누고 그 시간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뿐이다. 올해 병신년을 붉은 원숭이 해라 불리는 것은 10천간(天干)이 하늘의 에너지이고 12지지(地支)는 땅의 에너지인데, 10천간 중 병(丙)은 불로 붉은 색을 의미하고 12지지 중 신(申)은 원숭이를 일컫기에 열정적인 역사의 해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원숭이의 해에는 후삼국의 통일과 조선의 건국
[신수식의 세상 읽기] 한·일 양국외교장관이 2015년 12월 2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밑을 마치 무슨 공 또는 업적이라도 세우는 것처럼 갑자기 서울에서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최종합의를 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최종적으로 합의했다는 위안부문제합의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어리둥절한 상태다. 이번 위안부문제 최종합의에 대해 국민여론은 찬성의 긍정적인 입장보다는 비판의 부정적 입장이 더 많아 보인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일단 지금까지 양국 사이에 공식적으로 나왔던 그 어떤 협상보다도 가장 진전된
[신수식의 세상 읽기] 오늘날 인간이 사는 이 지구촌 인간세상 그 어디에도 부정부패가 없는 곳은 없다. 다만 사회마다 부패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수시로 우리 공무원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될 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실망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우리 감사원이 해외주재공무원들 가운데 실제로 치료가 전혀 필요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국내에 들어오기 위해 치료를 귀국목적으로 일시 귀국허가를 받아 귀국하며 국가예산을 유용하는 등 도덕과 윤리, 양심이 없는 공무원들을 발견한 사실을 확인했
[신수식의 세상 읽기] 2015년 12월 15일 CJ그룹 이재현회장이 행했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이재현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252억 원의 벌금이 선고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서 우리나라 주요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판결공식을 깼다고 매우 예외적인 현상인 것처럼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대기업회장이 아무리 무거운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법원의 판결은 집행유예를 받는 정도였다는 사실에서 유추해 보면 언론의 이러한 보도가 전혀
[신수식의 세상 읽기] 요즘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매우 혼란스럽다. 정치권의 혼란은 여권이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내년 20대 총선의 공천문제, 주도권 문제 등으로 대립하고 갈등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야권은 친노와 비노로 나뉘어 혁신전대를 가지고 각각 계파에 따라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하며 분당 또는 탈당까지 거론될 정도로 그 대립과 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여권에 비해 야권이 정치적 갈등수준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여권
[신수식의 세상 읽기] 요즘 국회의원 노영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자신의 시집을 의원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시집을 판매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시집판매강요라는 갑질논란이 언론에서 다루어지면서 여론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그 파장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번 카드단말기를 통한 강요된 시집판매사건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노영민의원이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 공기업들에게 자신이 쓴 시집을 판매하면서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건내용은 등단시인이
[신수식의 세상 읽기] 박근혜대통령이 2015년 11월 14일에 있었던 민중총궐기대회를 불법·폭력집회로 규정하고 엄단을 촉구하였다. 특히 이 날의 집회 및 시위를 IS의 테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등 강하게 비판을 하고 나선 것을 두고 과거 남북분단을 이유로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였던 공안몰이를 연상하게 하는 정도라고 지적될 상황이 이념과 체제적 대립이 사라진 지금 21세기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사실에 필자는 정말 한심스럽고 어처구니가 없다. 이러한 생각이 과연 필자만
[신수식의 세상 읽기] 2015년 11월 13일에 발생한 파리테러는 현대의 인류에게 경악 그 자체였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물결이 전세계적 차원으로 퍼지고 있다. 프랑스는 자국테러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테러를 주도한 시리아 IS의 본거지를 즉각적으로 폭격에 나서며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세계의 여러 국가들의 IS에 대한 공격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많은 나라들이 이에 동참할 뜻을 보이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 프랑스경찰은 13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파리테러사건의 용의자들 검거작전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