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통증 주범 오십견, 방치보다 정형외과 진단이 우선 [김봉주 원장 칼럼]

김봉주 원장l승인2021.02.22l수정2021.02.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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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굿본재활의학과의원 김봉주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깨 통증의 많은 원인으로 알려져있는 오십견. 정식 질환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흔히 50세 이후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사실 빠르면 3,40대 늦으면 60이후에도 많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관절내에 염증이 점점 쌓이면 통증이 심해지고 나중에는 관절가동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오십견의 명확한 발병 원인이나 예방 수칙이 알려진 것은 없으나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지속적인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젊은 세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추세다.

초기 증상은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옷을 입고 벗는 등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세수 혹은 식사를 할 때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여 악화될 경우 밤 중에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고 팔, 목 등 신체 부위에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병이긴 하지만 그 기간이 길면 수년에 이를 수 있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이 영영 굳어버리는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초기에는 보통 주사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관절내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굳은 관절을 풀어줘야하는데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에서 매일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지 빠른 회복이 가능한데 잘못된 운동방법일 경우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도수치료 등을 통해 치료사의 정확한 지도하에 어깨를 풀고 관절 가동 범위를 늘려 유착된 부위를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가만히 있어도 어깨 통증이 심하고 관절이 굳어있거나 억지로 팔을 들어 올려도 올라가지 않으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여의도 굿본재활의학과의원 김봉주 대표원장)

김봉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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