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확대수술, 부작용 줄이려면 보형물 사이즈 선택이 중요 [조정목 원장 칼럼]

조정목 원장l승인2021.02.22l수정2021.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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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클라인성형외과 조정목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보형물 삽입을 통해 볼륨을 확대하고 모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슴확대수술은 여러 이유로 적지 않은 여성들이 고려하고 있다. 이를 계획하는 여성 중 풍만한 가슴을 희망하며 가급적이면 큰 보형물을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크기와 모양, 피하지방층과 피부 진피층의 두께 등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신체 조건에 부합하는 보형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큰 보형물을 삽입하면 인위적인 모양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밑빠짐 현상, 윗볼록 현상, 구형구축, 가슴 감각 신경 손상 등이 있다. 먼저 밑빠짐 현상은 가슴보형물이 이상적인 밑선 위치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하방으로 지나치게 이동해서 내려가버린 것을 말한다. 특히 피하지방층과 피부 진피층의 두께가 얇을 때 너무 큰 보형물을 삽입하면 피부 조직이 보형물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슴의 유두 아래 부분 피부가 너무 많이 길어지고 예쁘지 않은 형태가 될 수 있다.

윗볼록 현상은 유두를 기준으로 가슴의 상부가 하부보다 더 볼륨감 있어 보이는 현상이다. 수술 직후부터 3~6개월정도 까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경우에도 가슴의 윗부분이 아래에 비해 너무 불룩한 경우 인위적인 모양으로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짧은 밑선이 길어지도록 박리한 범위가 부족해서 보형물이 위쪽으로 밀려난 경우뿐만 아니라 흉곽이 수용할 수 있는 크기를 넘어선 보형물을 삽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구형구축은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형성되고 더불어 수축 현상으로 보형물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구축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형물의 크기에 비래하여 구형구축의 발생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체형에 맞지 않는 과도한 보형물을 삽입하려고 할 경우 수술 중 조직 손상 정도, 가슴포켓의 부적절한 박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구형구축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가슴방의 폭에 비해 너무 넓은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흉곽의 가장자리 쪽으로 주행하는 가슴 신경이 수술 과정에서 손상되어 영구적인 감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신경이 절단되지 않더라도 큰 보형물로 인해 높은 압력으로 신경이 당겨지게 되면 신경 세포 손상으로 인해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너무 큰 크기의 보형물 삽입은 가슴확대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연부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과 통증 수용체를 자극할 확률을 높여 통증 발생률을 커지게 하고 수술 후 회복 시간이 길어지게 한다. 또, 이후 보형물의 크기에 맞추어 연부 조직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야 수술직후 단단하게 느껴지던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변화하는데, 너무 큰 크기의 보형물에 맞추어 연부 조직이 늘어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부작용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가슴라인으로 개선을 위해서는 가슴의 폭, 높이, 흉곽의 크기 등을 면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진행하는 초음파 검진은 유방의 종괴 유무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층과 피부 진피층의 두께, 가슴 근육의 발달 정도 등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보형물 사이즈 결정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도움을 준다.

3D 가상성형은 좌우의 비대칭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수술 전후 모습을 다각도로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을 통해 적합한 보형물 사이즈와 형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의료진의 일방적인 판단이나 고객의 주관적인 니즈만으로 보형물 사이즈를 결정하기 보단 정확한 계측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전 초음파 검진과 3D 가상성형을 진행하는 병원인지 확인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인클라인성형외과 조정목 대표원장)

조정목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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