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 닥터스피부과의원 박경열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원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인데, 특히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노화 현상이 뚜렷하게 보이는 부위여서 최대한 빨리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에는 혼자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피부과를 방문해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술은 셀프 관리보다 뚜렷한 변화를 원하는 경우 고려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탄력을 개선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써마지FLX가 있다.

써마지FLX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피부의 진피층과 피부 결까지 매끄럽고 탄력 있게 잡아 주는 시술이다. 얼굴주름뿐만 아니라 아이써마지 전용 팁을 이용하여 눈가주름 개선도 가능하다. 다만 레이저리프팅 중에서도 고가에 해당에 많은 이들이 통증과 부작용 때문에 선뜻 시술을 고민하게 된다.

대표적인 써마지 부작용으로는 물집, 화상 등이 있다. 물집은 대개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화상의 경우 너무 강한 에너지로 시술하거나 시술 도중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에너지 강도 및 샷 수를 계획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써마지 시술 시 수면 마취나 연고 마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 마취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없어 세심한 시술이 어렵고, 연고 마취는 시술 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간혹 연고 마취로도 아프지 않게 시술을 한다고 광고하는 곳도 있지만, 이는 에너지 강도를 낮춰서 약하게 시술하는 것이므로 돈을 들이고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 강도를 줄이지 않으면서 통증 조절이 가능하고 환자와 소통이 가능한 자체 통증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 역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해당 분야에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신사 닥터스피부과의원 박경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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