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평소에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착용한 안경으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날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짧지 않은 회복 기간을 사수하기 위해서다.

이들이 대부분 고려하는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수술일 것이다. 라식은 각막의 얇은 뚜껑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회복 기간은 약 2~3일 정도이다. 라섹은 각막 위쪽 상피를 얇게 벗겨내는 수술로 최대 1주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반해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 모은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 화장, 세안 등이 가능하므로 회복 기간이 짧다. 스마일라식 회복 기간이 짧은 이유는 각막을 약 20mm 절개하는 기존 시력교정술(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을 약 2mm 정도 최소 절개해 각막이 외부로부터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서다.

이처럼 각막의 표면을 절삭하거나 열지 않고 실질부위에 교정량 만큼 분리하고 레이저를 사용해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며,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다. 통증이 적고,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스마일라식은 다양한 장점을 갖췄지만 최소 절개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국내 최초 스마일라식을 도입하고 독일 본사 닥터 인증을 받은 의료진에게 각막 두께, 시력 검사 등 총 50여 가지의 정밀 검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스마일라식후기만을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했는지, 병원 내 첨단 장비를 보유했는지, 사후 관리가 철저한지 등 안전한 수술 결과를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세심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해도 정기적으로 안 검진을 받아야 하며, 눈을 비비는 행동 등 각막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신사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