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치유연구소 군맹서진스님

[미디어파인 라이프칼럼] 사람은 독립적인 존재이지만 온전히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서로 협력해 살아가야하는 사회적 존재이기도 한다. 사람을 뜻하는 인간(人間)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간(間)은 ‘사이와 관계라’는 뜻이므로 인간이란 사이와 관계의 존재, 즉 관계적 존재라는 것을 내포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배우자, 자녀, 부모, 직장동료, 친구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불화를 겪으며 고단하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관계의 문제를 업장의 문제로 본다. 업장과 업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업보는 스스로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인한 과보다. 자신의 과오로 일어난 결과들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말과 행동, 생각으로 인해 관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업보다. 내가 지은 ‘짓’에 대한 결과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생각과 말과 행동의 장애, 즉 업장의 문제라면 바꿀 수 있다. 업장을 일으키는 원인을 진단하고 없앤다면 이로 인한 결과를 역시 바꿀 수 있다. 간혹 업장을 없애기 위해 멸업장진언 기도를 한다. 하지만 이는 업보를 약하게 받기 위한 수행에 불과하다. 물론 업보를 약하게 받다 보면 업장도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어렵다.

업장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장애다. 수행이나 기도만으로 쉽께 바뀌지 않는다. 업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멸이 가능하다. 모든 인간관계의 원인이 업장일 순 없겠지만 업장이 원인이라면 업장소멸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업장소멸 프로그램은 불교의 수행법을 근본으로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치유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참가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무료상담 후 업장소멸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업장소멸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있다. 불교의 수행법을 근본으로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도 진행한다. 다만 모든 이들이 프로그램으로 치유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참가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무료상담 후 업장소멸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참가할 수 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업이 병이 들었다면 치료를 해야 한다. 업장소멸프로그램은 업이 병든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제거해주는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업장을 소멸하면 새로운 말과 행동 생각을 갖는 새로운 내가 되고, 그 결과도 달라지게 된다. 삶의 기본이 되는 관계의 회복도 가능할 것이다. (군맹 서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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