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펌, 개인별 노화와 피부의 두께 등 종합 고려해야 [김지웅 원장 칼럼]

김지웅 원장l승인2021.03.31l수정2021.03.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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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노화는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순리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팽팽한 얼굴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노화에 대한 치료를 하려면 피부의 구조와 노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알아야한다.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고 만져지는 피부의 표피는 각질로 덮여 있다. 이 곳은 세균, 자외선 등의 외부환경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표피의 바로 아래에 진피가 위치한다. 진피층은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복합단백질 섬유들이 치밀하게 얽혀 있다. 이 복합 단백질들 사이에는 히알루론산이 촘촘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다시 새로이 생성되어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새로운 복합 단백질들의 합성량이 감소해 진피의 두께와 치밀도가 떨어진다. 이와 같은 진피의 컨디션 변화는 표피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보이게 된다.

그리고 얼굴 피부의 진피 바로 아래에는 표정 근육들의 근막층(SMAS)이 존재한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웃거나 우는 등 다양하게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 이는 여러 방면으로 배치되어있는 근섬유 덕이다. SMAS는 얼굴 형상을 유지하는데 도움 주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장력 및 탄력이 감소하여 입가의 팔자주름, 볼 및 턱살 처짐 등의 증상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렇게 장력이 감소하여 생기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들 조직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 어림이라도 예상할 수 있다. 이전에는 작은 수술이라도 해서 피부를 절개해야만 그 조직 쪽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영역대의 파장을 이용하여 절개 없이 원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활기를 잃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적당한 열에너지를 조사해 주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진피 조직이나 SMAS 층이 자극을 받게 되면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활발하게 생성함으로써 전반적인 진피의 컨디션을 재활성화 시킬 수 있다.

초음파를 원하는 곳에 응축시켜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리니어펌은 본래 초음파는 공기를 매질로 삼아 퍼져 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에너지를 증폭시켜 일정한 곳에 모아주면 강한 열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다면 절개하지 않고도 원하는 지점에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것이다.

리니어펌은 다양한 깊이를 타겟으로 하는 카트리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다시 점(Dot)타입과 선 타입(Linear)으로 나뉜다. 점 타입은 이와 비슷한 원리를 가진 여타 치료장비 치료들과 비슷하지만 Linear타입의 경우 도트(점과 점) 사이의 간격 없이 빠르고 균일한 시술이 가능하다.

눈썹과 같이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는 부위를 어렵지 않게 타겟으로 잡을 수 있고, 에너지 세기의 조절이 가능해 진피의 상하부와 근막층까지 목표로 할 수 있다. 늘어지고 처져 가는 근막층에 리니어펌의 열 응고점을 형성하면 순간적으로 타이트닝이 일어나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일차적인 당김 효과가 발생하며 이후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과 복합 단백질들이 재생되는 것이다.

신체에 직접 열에너지를 적용하는 치료들은 절개나 수술 등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반복적으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는 환자분의 노화 증세나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특정한 부위에 필요 이상의 데미지가 가해진다면 과도한 당김이나 표면에 화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

김지웅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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