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4월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되면서 봄 외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면역력 저하 증상을 겪는 이들도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한 봄 날씨에 활력이 넘치기 보다는 무기력, 피곤함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면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면역력 저하의 대표적인 증상이 신진대사 저하인데, 이 경우 잦은 감기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성이라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질염의 원인은 세균 감염, 비누 등 자극성 물질, 호르몬 부족으로 나뉜다. 특히 폐경이나 난소 절제, 호르몬 억제제 투여 등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 질 점막의 위축이 일어나는데, 이 때문에 많은 분비물을 동반한 위축성 질염이 나타날 수 있다.

반복된 치료에도 질염이 계속 재발된다면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여성성형수술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의 이너 뷰티, 건강,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술방법도 점점 간편함, 안전성, 고도화된 기술력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과거 절개 방식에서 더 나아가 5세대 방식의 질축소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5세대 방식 질성형수술은 의료용 재료를 골반근육에 3중으로 삽입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높고 360도 입체축소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통증이 크지 않아 무통주사가 필요 없으며 반복된 출산, 노화로 인해 자궁이 내려오는 증상(자궁하수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 수술 방식은 결혼 및 출산 전후 여성 건강, 삶의 질을 좌우하므로 수술 전 의료진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잦은 질염이 노화 및 탄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한 이후에는 전문가와 함께 골반근육 손상 정도를 살펴보며 적합한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수술이 아닌 간편한 방식의 필러 시술이 가능한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여성들의 수요가 늘면서 1세대~5세대 질성형뿐만 아니라 필러 주사 방식의 시술 역시 다양해진 상황이다. 수술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이쁜이수술후기 외에도 재료의 안전성, 의료진 경력, 의료기관 위생관리 원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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