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장하정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에 속하는 사회성 의사소통 장애로 인하여 어린 시절부터 사회적 어려움이 동반되고 학령기과정 또래와의 관계형성의 지속적인 실패로 인한 상처로 사춘기이후 우울증과 사회적인 불안감을 갖거나 사회적인 소통이 일정부분 제한된 수준으로 성인기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아스퍼거증후군의 원인에 대한 의견이 여러 가지이나 소뇌와 두정엽 그리고 전두엽에 이르는 뇌신경의 기능적인 소통의 장애로 보는 것이 유력해 보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해답을 찾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아동기의 아스퍼거증후군 아이들의 경우는 피부접촉에 대한 불편감, 청각에 대한 과민함, 눈맞춤의 부족, 사회적 소통이 막힌듯한 일방적인 의사소통 수준을 보이며, 특정 행동에 집착을 보이고, 학령기에 들어가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관심사나 부정적인 것에 대한 집착,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서 정서 및 사고, 사회적인 성숙의 어려움이 발생된다.

성장과정에서의 소통의 실패와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강박증, 조울증, 조현증과 같은 정신과적인 어려움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정신과적인 문제가 심한 경우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정신약물과 같은 양방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정신과적인 문제의 초기에 한방정신과 진료를 통해서도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양방 정신과 약물로 더 개선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도 한방정신과 처방을 안전하게 병행함으로써 부족한 양약 치료의 효과를 더 개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약물을 줄이고 끊어가는 과정을 목표로 개선이 가능하기도 하다.

아스퍼거증후군 아동 및 성인의 경우 우울증, 불안증, 조울, 조현증과 같은 문제에 한방치료는 뇌신경의 항스트레스 효능이 있는 약물로써 정신과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정신과적 증상 없이 사회적인 소통의 어려움만 가진 경우에는 사회성 확장을 위해서 기능이 약한 뇌신경을 활성화시키고 강화시키는 배가총명탕을 사용하는데, 이는 눈과 귀를 통해서 외부의 정보를 보다 더 잘 받아들임으로써, 상대방과 사회적인 정보를 잘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스퍼거증후군의 치료의 목표는 상대방의 언어적, 비언어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로 가는데 어려움이 어디에서 발생되고 어느 과정에서 막히고 있는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이해를 토대로 개선해 나갈 때,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의 질로 나아갈 수 있어 보인다.(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장하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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