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 리연케이 피부과 김장한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드름은 피부 아래에 있는 모공이 막힐 때 생기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피지가 모공 입구에 쌓인 각질에 의해 배출이 되지 못하고, 피지 덩어리인 면포가 생겨 여드름 균의 증식 및 염증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드름은 호르몬이 증가하는 사춘기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20~40대의 성인 남녀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다. 주로 얼굴에 생기며 목이나 등, 가슴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압출부터 스케일링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자주 발생하는 좁쌀,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단순하게 여드름 주사 및 관리만으로는 치료하기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 여드름의 발생을 억제하는 아그네스 레이저가 있다. 특수 코팅 및 절연된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한 뒤 특수한 파장의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피부 속 피지선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미세절연침을 통해 과도하게 확장된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위험이 높은 좁쌀,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여드름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남기고 간 여드름 붉은 자국도 레이저로 해결할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여드름 붉은 자국 레이저는 시너지 레이저다. 585nm과 1064nm 두 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여드름으로 인해 확장된 혈관을 제거·수축할 수 있으며, 여드름으로 인해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고 수축하며, 이를 통해 붉은기를 없애준다. 또 콜라겐 생성을 통해 피부결 개선 및 자국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이다.(압구정 리연케이 피부과 김장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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