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온데이한의원 의료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4월이 되면서 화창하고 맑은 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봄에는 꽃샘추위라는 말이 무색하게 마치 초여름을 연상시키는 높은 기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얇아졌고 벌써부터 여름옷을 준비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옷가지가 얇아지게 되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해가 바뀌는 시기와 함께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는 공통된 관심사다. 군살 없고 균형이 잡힌 몸매를 누구나 원하지만, 이를 가지는 과정은 어려운 편이다. 운동과 식단 조절 등을 병행해보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쉽지 않다.

실제로, 살을 빼는데 성공하기 위해 식단을 극단적으로 조절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 가지 음식만을 먹으며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볼 수 없다.

이외에도 약에 의존하는 것 역시 경계할 필요가 있는 방법이다. 개인의 의지보다 약에 대한 의존성이 강해지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나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고치지 않고서는 개선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이에 맞는 방법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습관 개선의 방법으로는 당질제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질이란 체내에 흡수되어 포도당이 되며, 혈당치를 올리는데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제한한 건강한 식단은 인슐린저하성을 낮춰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불균형적인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 잡아 체질의 개선뿐 아니라 두통, 불면, 신경 예민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질제한 이외에도 키토제닉이나 호르몬다이어트, LCHF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이는 모두 인슐린저하성을 낮춰줄 수 있도록 몸의 변화를 꾀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식단 조절을 포함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저탄고지로 유명한 지방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정상인이라면 큰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하지만, 간이나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리파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방소화가 힘들어 이를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렇듯, 당질제한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미리 진단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한의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의 체질을 먼저 진단받고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대구 온데이한의원 송승현 원장)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