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과 라섹은 연간 20만 명이 받는 가장 대중적인 시력교정술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수술 시간이 5~10분 정도로 길지 않지만, 최대 1주일간의 긴 회복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

그래서 다수의 안과들이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스마일라식’을 통해 환자들의 시력을 교정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편 생성을 위해 각막을 약 2mm 최소 절개하는 방법이다. 각막 실질을 교정량 만큼만 최소한으로 분리해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다.

이 같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해야 하는 만큼 집도의의 섬세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술을 받기 앞서 전문적인 안압 검사와 정밀 시력 검사, 시야 검사 등을 통해 눈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라식 후기만을 맹신하는 것보다 수술에 적합한 첨단 장비를 잘 다루는 안과인지, 상담부터 수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의료진이 상주한 안과인지 확인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을 받은 후에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를 사용한 뒤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하루 7~8시간의 적절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서울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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