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공모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이전 심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접경지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라며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공정, 복지, 평화, 즉, 경기도정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제조업체와 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최고의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과 이미 경기도가 계획하고 있는 통일산업경제의 거점이라는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공공기관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이전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경과원의 연계사업을 절실히 원하는 만큼 파주시 이전으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이전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해왔다. 3차 이전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1차 심사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를 포함한 6곳이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날 2차 심사를 마지막으로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