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시간이 흐른 뒤 나타나는 이유는? [이정빈 원장 칼럼]

이정빈 원장l승인2021.06.07l수정2021.06.07 09: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고슴도치한의원 이정빈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교통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하며,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으로 '어혈'(瘀血)과 '편타성 손상'을 꼽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나타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어혈과 편타성 손상을 잘 이해해야 한다. 교통사고 당시 우리 몸은 갑자기 강하게 젖혀지면서 인대, 근육에 타격이 가는 채찍 손상을 입게 된다. 이를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

편타성 손상은 주로 후방에서 다른 차량에 의해 추돌이 발생할 때 생기는데, 이 때문에 목과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허리디스크나 근막통증증후군 등의 다양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또 어혈은 타박상 등으로 살 속에 맺힌 나쁜 피를 일컫는다. 이는 기혈의 흐름을 막고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 어혈은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신진대사 활동을 떨어뜨리고, 이 때문에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 당시에는 온몸이 긴장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이 곧바로 느껴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이 풀리고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또 앞서 말한 어혈이 통증을 유발해 다양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환자마다 증상이 모두 다른 만큼 맞춤형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어혈을 빼내고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서는 한약이 처방된다. 이후 약침이나 뜸, 부항 전기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효과를 높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추나요법은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 보조기구 등으로 환자의 근육과 뼈 등에 자극을 주는 치료 방법이다.

이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체형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악화하기 전 예방도 가능하고,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관절이 약하거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면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입원 치료는 내원한 기간동안 증세를 세밀하게 살필 수 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선호하고 있다.(카인네트워크 김포 고슴도치한의원 이정빈 원장)

이정빈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미학적 포토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0층 1016호(적선동, 광화문 플래티넘  |  대표전화 : 02-734-8802  |  팩스 : 02-6383-0311 ㅣ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42  |  등록일자 : 2015년 1월 20일 ㅣ제호 : 미디어파인 ㅣ 발행인 : 문수호  |  대표이사 : 이창석   |  주필 : 김주혁  |  편집국장 : 김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석
Copyright © 2021 미디어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