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과 노안의 증상, 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할까? [이현철 원장 칼럼]

이현철 원장l승인2021.06.07l수정2021.06.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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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 또한 길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더 길어진 노년층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올바른 건강관리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나 우리 눈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기관으로 노인성 안구질환이 생길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과 같은 질환이 대표적이다.

노안은 신체의 노화 현상으로 눈의 수정체가 탄력성이 저하 되면서 발생한다.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근거리 작업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노안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40대 초 중반부터 노안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안 보다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은 바로 백내장이다.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혼동하기 쉽다. 잘못된 판단으로 대처를 안일하게 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백내장의 초기 단계의 증상을 단순한 노안증상으로 생각하고 적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백내장 질환의 심각성을 키울 수도 있으며 치료 시기가 너무 늦어 버린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백내장은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 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눈이 실명할 위험성도 있는 질환이다.

백내장과 노안 두 질환은 모두 수정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수정체는 눈을 카메라에 비유 할 경우 렌즈에 해당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 등이 있지만 대개 보편적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경우 절반이상, 7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대부분이 일정 부분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 하는 질환이다. 특히 백내장이 양쪽 눈에 다 발생 할 수도 있지만 한쪽이 더 심한 경우가 많다. 백내장의 증상들로는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빛이 퍼져 보이는 것처럼 눈부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으나 점차 시력감퇴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적요법과 약물요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백내장을 근본적으로 해결 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백내장의 치료로 복용약이나 기타 점안액을 사용하여 백내장 초기에 진행속도를 지연 시키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는 있으나, 백내장이 일정부분 진행이 이미 된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수술 방법으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란 혼탁해져서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정체를 제거한 이후 인공적으로 제작된 수정체를 그 자리에 삽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내장 수술은 현재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중 하나이다. 과거와 달리 심포니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서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의 증상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백내장이 이미 일정 부분 진행이 된 상태에서도 개선이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 후 환자에게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속 초점으로 낮과 밤 시간대 구분 없이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 개선이 가능하다.

백내장과 노안의 개선을 위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여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 내원 하는 환자마다 안구의 상태나 질환의 진전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젊고 건강할 때부터 미리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꾸준히 관리 해야 한다.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건강한 방향으로 개선하면서 일상생활이나 업무시에도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적절히 휴식 하면서 잘 관리한다면 눈의 노화 속도를 늦출 뿐만 아니라 노인성 안구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이현철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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