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요양병원 송은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매년 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암의 발병 후 수술 및 항암치료 전후에 암 요양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암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막고 암 발병 이후 건강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암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의 암 발병 후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생활 리듬을 강조한다.

특히 불면증은 우리 생활 리듬을 깨뜨리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이며 이 불면증으로 하여금 암 환자의 암 치료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불면증이란 잠이 들기 힘들거나, 자주 깨어서 지속해서 잠을 유지하기 힘들거나, 너무 일찍 깨어서 더 이상 잠이 오지 않는 경우 등 이를 통틀어 수면장애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간이 3주 이상 지속하면 불면증이라 하고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이를 만성 불면증이라고 한다.

암 환자는 암 진단으로 인한 불안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불면증이 발생하고는 하는데, 암의 성장으로 인한 물리적 압박, 수술 및 회복 과정에서 오는 통증이나 장기 손상으로 인한 수면 방해, 발암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수면 교란, 항암 시 투여되는 약물에 의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암 요양병원은 불면증의 개선이 암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잠을 자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멜라토닌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

반면 잠을 잘 못 자는 환자들은 멜라토닌 분비가 잘되지 않아 암 억제력이 감소하고 교감 신경의 항진으로 인하여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항암 약물이나 암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감소하며, 암 발병 후 수면의 질 관리는 환자들의 암 재발을 막고, 암의 치료까지 도와주는 역할 해야 한다.

불면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낮잠을 자지 않고, 잘 때 외에는 침대에 눕지 않으며,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항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인지 행동 치료가 적합하다.(위례 바이오 요양병원 송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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