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방치할수록 치료 기간 길어져 초기 적극 대응해야 [최훈일 원장 칼럼]

최훈일 원장l승인2021.06.11l수정2021.06.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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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에이스통증의학과 최훈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 통증은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평생 동안 80%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와 같은 허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일 수 있으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지만,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로도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밤에 다리가 많이 아프고, 엉치나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는 경우라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고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초기에 치료할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경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인 신경차단술은 C-arm이라는 컴퓨터영상투시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통증 유발 부위를 정밀하게 찾아내어 특수 주사기를 통해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고, 신경 주변 염증을 치료한다.

이는 간단한 시술인 만큼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빠르게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치료인 만큼 경험이 많고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비수술 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은 예방이 이뤄진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호전할 수 있으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척추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송탄 한양에이스통증의학과 최훈일 원장)

최훈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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