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주걱턱·무턱 등 유형별로 알맞은 진단이 우선 돼야 [이상윤 원장 칼럼]

이상윤 원장l승인2021.06.11l수정2021.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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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상윤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얼굴 모양과 형태에 대해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양악수술은 인위적으로 턱 뼈를 절골하여 이동시키는 수술법이다. 해당 과정에서 턱선이나 얼굴 형태가 정돈되면서 외적인 변화가 따라오기도 한다. 본래는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으로 인한 문제를 교정하는 방법이나 턱관절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활용했지만,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외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계획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외모의 변화와 같은 단편적인 부분만 치중한 접근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악수술은 사람을 볼 때 바로 눈에 들어오는 민감한 부위인 얼굴에 이루어지기에 외모의 개선이 중요하지만, 뼈 자체를 절골하고 이동시키는 민감한 과정을 포함하는 만큼 교합이나 턱관절, 호흡 등 기능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야기할 수 있기에 심층적인 분석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의 얼굴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수술의 필요성을 가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주걱턱이나 무턱,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의 특성을 가진 이들이 양악수술을 고려한다. 무턱은 얼굴을 측면에서 봤을 때 앞턱이 어느 정도 전진되지 못했거나 오히려 뒤쪽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 전체가 뒤로 들어간 경우, 양악수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주걱턱은 아래턱이 길게 나온 것이 특징인데, 치아를 포함한 아래턱 전체가 길게 전진된 경우에 해당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자신의 특성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잡는 단계에서 면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이 3D-CT와 같은 다양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2차원 두개악안면분석과 3D-CT를 활용한 3차원 두개악안면분석을 병행해 얼굴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얼굴 전체 상태를 고려해 적합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수립된 계획을 여러 차례의 3D-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단점을 보완하고 완벽한 최종계획을 세워 정밀성과 함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얼굴의 변화에 대해 보다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얼굴의 변화는 뼈를 똑같이 변화시킨다고 하더라도 뼈 위의 근육과 지방, 피부의 상태에 따라 개인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정밀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얼굴뼈에 대한 구강악안면외과적 이해도와 함께 눈, 코, 지방 등 연조직에 대한 성형외과적 이해도를 함께 갖추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악수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성보다는 저렴한 비용만을 고려해 계획을 잡거나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무분별한 후기만을 확인하고 계획을 잡는 경우가 존재한다. 가장 만족할만한 수술이 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외모의 개선과 더불어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구강악안면외과의 기능적인 부분을 잘 알지 못한 채 안전성을 무시하고 수술을 한다면, 수술의 완성도가 낮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하여 수술 후 일상의 불편함을 유발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찾아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하고 피부와 피하지방, 근육 등의 연조직과 얼굴뼈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페이스디자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상윤 원장)

이상윤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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