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의 직격인터뷰] 아무런 기구도 없이 맨 몸으로 하는 운동이지만 고가의 운동 기구를 사용하는 그 어떤 운동보다 자세와 골반, 체형을 교정하는 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클소드앤바스’라는 운동이 최근 화제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름의 운동이지만 이를 배우고자 교육기관을 수소문하고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에 등록하는 트레이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1995년에 이를 창안하고 20년 넘게 지도자를 양성해 온 ‘함께무브먼트’ 이경림 대표를 만나 그 스토리를 들었다.

▲ ‘함께무브먼트’ 이경림 대표

Q. 클소드앤바스’는 어떤 운동인가요?

‘클소드앤바스’는 ‘클래식바메소드’와 ‘바른자세스트레칭’의 약자입니다. 클래식바메소드는 무용을 배울 때 사용하는 발레바에서의 자세가 기초가 되며 신체의 힘을 되찾아주기 위해 작은 근육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클소드앤바스’는 수직축과 수평축을 맞추는 동작으로 잘못된 자세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고 타고난 본연의 아름다운 몸을 조각하는 정밀한 운동 메소드입니다. 특히 다양한 리듬과 비트가 있는 음악과 함께 함으로써 10분 15분의 짧은 시간으로도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한 시간 반 동안 장시간의 운동을 해도 피로감과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우아하고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럭셔리 무브먼트 시스템입니다.

Q. ‘클소드앤바스’ 운동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가장 쉽고 빠르게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방식인 ‘클소드앤바스’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삐뚤어지고 짧아진 몸, 뭉친 근육, 늘어난 체중, 뻐근하고 아픈 몸은 물론, 매사에 의욕이 없고 거칠고 건조해진 마음을 진정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클소드앤바스’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혜택을 누리는 Mini-Max 운동효과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하루 10분에서 30분의 운동만으로도 신체 에너지 소모와 근육마모, 관절 충격을 줄여 신체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골반핏에 특화된 운동법이며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입니다.

Q. 어떻게 ‘클소드앤바스’라는 운동을 창안하셨나요?

어떻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즐겁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클소드앤바스’라는 운동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운동을 찾아 경험하면서 이 운동 저 운동을 기웃거렸지만 결국 이거다 하는 운동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새로운 운동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 서른 중반에서야 ‘클소드앤바스’라는 운동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예술대학의 복학생이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습니다. 특별한 기구와 특정한 장소도 필요 없는 운동,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실행할 수 있는 운동을 고안했습니다. ‘클소드앤바스’는 일상의 사소한 동작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일할 때 돋보이는 행동 습관, 사랑을 부르는 몸짓, 당당하고 아름다운 걸음걸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Q. ‘클소드앤바스’는 다른 운동과 무엇이 다른가요?

‘클소드앤바스’의 목표는 운동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 전환’입니다. 다시 말하면 운동에 대한 표준을 바꾸는 것입니다. ‘클소드앤바스’는 사람들에게 “모두 다 이렇게 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노력과 요령, 일상에서의 자세, 아주 작은 부지런함, 즐겁게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몸에 스며들도록 하자는 것이 ‘클소드앤바스’의 철학입니다.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어려운 동작이나 실체가 없는 이론적 개념들은 철저히 피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운동이 ‘클소드앤바스’입니다.

Q. 미래의 ‘클소드앤바스’에 어떤 기대를 하시나요?

많은 지도자들이 ‘클소드앤바스’ 운동을 보급하게 되면 다양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운동 습관으로,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챙기는 습관으로, 누군가에게는 인간관계를 맺는 활기찬 에너지로 ‘클소드앤바스’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의 작은 생각과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웰니스 노하우’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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