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프로골퍼 전예성(20ㆍGTG웰리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받은 우승상금 중 일부를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지원했다고 22일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이 밝혔다.

수원 출신인 전예성 프로는 첫 우승 상금의 일부분을 약 50여명의 중증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근로자로 이루어진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에 방문을 하여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근로자의 근로 의욕의 힘듦을 알고 중증장애인 전 직원들의 휴가비를 지급하였다.

전예성 프로는 운동이 너무 힘들 때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 중증 장애인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꿋꿋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1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공익사업부문 대표 문광옥)은 전체 근로자의 약70%가 중증장애인 근로자이고 LED 조명, 데스크탑 컴퓨터, CCTV 등을 생산하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이며, 전예성 선수가 어린 나이부터 오직 골프 하나를 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하는 모습에 오히려 장애인 및 모든 임직원들이 감동을 받아 더욱더 열심히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 모든 임직원들은 전예성 선수의 앞날에 항상 웃음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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