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 싶은 태국 관광지 (사진: 태국관광청)

지금은 코로나로 갈 수도 없고, 기약하기도 어려운 해외여행. 그래도 소망과 기약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가고 싶은 태국의 관광지를 공유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달 <초록의 계절-태국에서 떠오르는 장소는>에 이어 8월에 실시되는 <가고 싶은 태국 관광지> 이벤트는 8월 9일(월)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직접 여행은 못 하지만 휴가철에 떠나고 싶은 태국 지역을 태국관광청 페이스북에 이유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소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5일(수) 예정으로 당첨자 1등 5명에게는 미스터피자 세트, 2등 5명에게는 롯데리아 한우버거 세트, 3등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라떼 기프트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 해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푸켓 샌드박스’와 ‘싸무이 플러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자가격리 없이 또는 완화된 자가격리로 지역 여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던 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다시 절망하고 있다.

 

근심은 계절을 너머 깊어가며 앞길 캄캄하고 가슴 답답하지만, 활기 넘치는 카오산 로드의 풍성한 길거리 음식, 안다만의 진주 푸켓의 새하얀 윤슬, 소박한 베낭여행자에게 부귀영화를 선물했던 통로와 실롬의 호텔들, 빰에 닿던 트리사라의 서늘한 공기와 담장을 따라 피어있던 능소화, 마약 같은 카페 쓰어다, 태국인 특유의 친절한 미소 등을 기억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는 관광업 관계자들의 이벤트 페이지를 잠시 둘러보고 공유해보는 것을 제안해본다.

▲ 태국관광청X허니문리조트 공동 프로모션 (사진: 태국관광청)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