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의 허브가 되는 그 날까지 [에듀바비 최세환 대표 인터뷰]

오서윤 기자l승인2021.08.26l수정2021.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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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바비 최세환 대표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의 직격인터뷰] 오늘날 국내 교육산업 시장은 IT 산업의 발전과 코로나19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다. 전통적 교육산업의 강자였던 학원과 교습소 등 오프라인 교육산업의 성장이 주춤해지고, 접촉을 최소화하며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한 과외와 인터넷 강의, 화상과외 등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산업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독보적인 영업라인을 구축하고, 교육할인스토어 및 과외, 원어민회화, 인터넷강의, 화상과외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를 바탕으로 교육 문화의 혁신을 불어일으키고 있는 주식회사 바비의 최세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에듀바비 최세환 대표와 나눈 일문 일답이다.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는 19살에 처음 인터넷 사이트 ‘솔로탈출’을 만들어 솔로 남, 여를 커플 매칭해주는 이벤트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 어린 시절 저를 추억해보면 보통의 사람들과 세상을 보는 시선이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물건을 구입하든 이상하게도 그 제품에 문제점을 찾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해 개선되어야 할 방안과 찾아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해결 방법을 생각하면 바로 실행해보고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처음 시작한 이벤트 사업을 통해 솔로가 커플이 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구상한 일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정식으로 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교육 사업을 선택한 이유는?

“군대에 입대해서 우연히 잡지 한권을 보게 되었는데 대한민국의 업종별 연도별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었고, 그때 경기에 큰 영향 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사업분야가 교육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던 시절에도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고, 그렇게 자라난 자녀들이 현재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교육은 기계를 만드는것이 아닌 사람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는 루소의 말처럼 사람을 길러내는 일은 저를 매우 흥분시켰습니다. 그렇게 전역후에 교육 사업을 할 거라고 결정하고, 군대에 오기전에 과외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던 군대 후임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과외 사업의 계획을 그려나갔습니다.”

Q 어린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어린나이에 창업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군대에 가기 전 성공했던 이벤트 사업은 단순히 운이 좋아 성공했을 뿐 회사를 운영한다는 건 결코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어린 나이 때문에 거래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쉽지 않았고, 거래처 담당자들의 입장만 한참 듣다 회사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리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사람들에게 보여 주자라는 각오로 버텼습니다. 그 후로 거래처를 만나 절대 받아드릴 수 없는 조건에도 계약을 진행하고 어떤 클라이언트를 만나든 그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주다보니 거래처들도 저를 신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고객을 만날 때도 고객이 지불하는 수업료가 아깝지 않도록 한 달에도 몇 번씩 고객의 집에 방문해서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사업도 안정궤도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바비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주)바비는 교육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랩(Lab) 이라는 표현과 같이 다양한 분야가 혼재된 현재의 교육산업의 흐름 속에 그 동안의 경험으로 구축된 교육 프로세스 노하우가 저희들의 장점입니다. 현재 바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라인의 구축으로 폭넓은 컨설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컨셉 구상과 커리큘럼의 설계, 동기부여, 학습 디자인에 이르는 다양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목표와 15년간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아이덴티티와 통일된 목표설정, 새로운 교육방법 제시를 통해 학습 능력의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 기업으로는 이래적으로 독보적인 영업라인의 구축과 다양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그동안 보수적이던 교육 문화의 패러다임 바꿔 나가는 것이 바비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 4차산업혁명을 대처하는 대표님의 생각이 궁금하다.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밀려오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기존의 산업 기반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90년대 IBM사의 경우 하드웨어를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같은 시스템 판매로 사업을 재편해 실효성을 거둔 바 있습니다. 또한, 제조업의 상징과도 같던 제너럴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항공기 엔진이나 의료기기 효율 증대 등 신사업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은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산업의 판도를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바비는 다양한 교육기업 및 개발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할인 스토어 ‘다해바’를 론칭했습니다. 그동안 소통과 교류를 하지 않고 진입 장벽이 높아,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사교육비의 할인 시장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지출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교육비의 부담 없이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무료 교육시장을 개척했습니다. 현재 다해바를 통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상품만 40여개에 달합니다. 앞으로도 바비는 무료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바비의 브랜드를 소비하게 만든 것 이는 국내 교육 산업의 유통시장을 잡겠다는 바비의 목표입니다. 교육 사업은 컨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바비잉글리쉬, 바비차이나, 에듀바비일본어, 에듀바비, 에듀바비플러스 등 다양한 교육 브랜드를 론칭 했습니다. 다양한 교육 기업들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바비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의 교육의 허브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서윤 기자  mediaf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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