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느덧 11월도 다 지나가고, 한 해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12월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이 왔음을 알리기라도 하듯, 12월이 다가오자 최저기온은 영하로 부쩍 쌀쌀하고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평소 몸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이 위협받기도 한다. 감기와 같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지 않으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 당사자를 괴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 중에는 근골격계 통증도 포함 된다. 추운 날씨로 움츠러들기가 쉽고, 날씨가 쌀쌀해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질환 이외에도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대비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주부 A씨 역시 겨울철이 되면 근골격계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괴로운 경험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도 쑤시고 뻐근한 어깨나 허리, 목과 같은 부위가 겨울철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통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가장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은 겨울철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관리하고 평소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 거북목이나 구부정한 허리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하고 있는 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자세를 바로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통증에 대한 개선이 가능하다. 어깨는 바로 펼 수 있도록 하고, 목은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허리의 경우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거나 수건을 말아 허리에 대는 등의 노력을 통해 바르고 꼿꼿한 척추의 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권한다.

근골격계 통증의 경우 교정이나 치료 없이 오랜 기간 방치한다면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재발이 잦아 더욱 다스리기 까다롭게 여겨지기 때문에, 질환으로 번지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교정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스스로 교정하기 어려움이 따른다면, 통증을 다스리고 신체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뼈, 근육, 인대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체질에 맞게 활용하면 자세 교정과 통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바로추네트워크 의정부 금오동점 365바른한의원 김정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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