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이 만드는 통증, 프롤로 주사 치료 도움 [심재현 원장 칼럼]

오서윤 기자l승인2022.01.01l수정2022.0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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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과거에 비해 컴퓨터를 이용한 실내 업무가 보편화되면서 장시간 키보드, 마우스 사용으로 인해 손목과 목, 어깨 등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중 하루에도 수없이 움직이는 손목은 진료 사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의 따르면 2020년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수는 166,094명으로, 그중 여성이 123,40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처럼 평소 직장에서나 주부로서 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조기 치료를 통한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 초기에는 찌릿찌릿하거나 시큰한 통증이 있는데, 주로 밤에 잠을 자다가 손이 아프고 저려서 깨는 경우가 전형적이며, 손저림은 대개 엄지와 검지 그리고 중지 쪽으로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대개 이를 가볍게 여겨 파스나 찜질 등에 의존하는 등 치료를 방치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점차적으로 신경의 압박정도가 심해지며 통증이 악화돼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프롤로 주사 치료를 통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해당 방법은 인대와 관절, 연골 조직 등이 유착되거나 염증이 발생한 통증 부위에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하여 손상 부위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치료이기에 부담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다른 부위인 목과 어깨, 허리 등 다양한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환자의 통증 정도와 상태에 따라 치료 횟수가 다를 수 있기에 치료를 진행하기 전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대나 관절 질환은 한 번 다친 경우 재발이 쉽기 때문에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틈틈이 주먹을 꽉 쥐었다 펴는 운동과 팔을 펴고 손등 및 손바닥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기는 등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근육통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 된다.(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오서윤 기자  mediaf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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