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그 중 시력은 노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나이가 들면서 퇴화하는 부위이다.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해도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아예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해 간단한 증상은 쉬이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 역시 40세 이후부터 발병할 수 있는 노화현상 중 하나이다.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진 질환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며 점점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선천성 눈의 외상과 안과질환 또는 일부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내장은 점안액으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눈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간단한 방법이라도 수술을 한 것이므로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압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무거운 짐을 들지 않는 것이 좋다. 대략 한달정도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또한, 중요한 시력과 관련되어 있고 눈이라는 예민한 부위를 진행하는 것이므로 면밀한 상태 진단을 선행 한 뒤, 수술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조은눈굿아이 안과 임병각 원장)
임병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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