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4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좌측 8번째)과 박용완 영남대 기계IT대학장(좌측 7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ICT 융복합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 (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LIG넥스원(대표 김지찬)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ICT 융복합 기술 기반 생산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협력 및 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박용완 영남대학교 기계IT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ICT 융복합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영남대학교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ICT 인프라(연구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ICT 주요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빅 데이터(Big Data) 등 미래 신기술 기반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세미나 및 기술 교류회를 추진하는 등 분야별 인적교류도 적극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화·지능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서 이를 뒷받침할 생산기술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전자전, 지휘통제통신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영남대학교 기계IT대학의 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전장 환경에서 차세대 국방R&D 역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영남대학교와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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