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3월 28일 LIG넥스원 용인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LIG넥스원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의안을 상정 했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올해의 경영방침이자 핵심과제로 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수 분야 확대와 관련해 “중장기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 자율주행 분야는 물론, 혁신적 스타트업과의 M&A를 적극 추진해 사업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김재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 했다.

김재욱 교수는 다수 기업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진 변호사는 법제처 법령심의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위기관리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ESG경영과 주주가치 기여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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