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지럼증 및 두통, 다양한 원인 살펴야 [변형남 원장 칼럼]

변형남 원장l승인2022.04.07l수정2022.04.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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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형남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지럼증과 두통은 누구든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증상이다. 이는 복잡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없다보니 쉽게 해소할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게 된다.

어지럼증은 크게 나눠서 평형감각 이상과 심인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평형감각 이상은 전정계, 고유수용기 등의 서로간 기능 작용에 문제가 생긴 걸로 알려져 있다. 평형감각의 이상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 잠시도 서있거나 앉아있지 못할 만큼 균형 감각이 없어진 상황에서 누워있을 때마저도 극심하게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석증, 메니에르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때는 전정기관계 이상 및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봐야 한다.

또한 현훈증의 정도는 다소 약할지라도 늘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지속해서 만성 어지러움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불안 스트레스에 더욱 가중된다면 심인성어지럼증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지러움 증상은 몸 안의 신경계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것이므로 구토감이나 소화불량 및 위장장애, 속메스꺼움 및 울렁거림 등 복합적인 증상을 관찰해봐야 하며, 어지러울 때 언제 어느 상황에서 갑자기 심해지는지 발생 빈도 및 강도는 어떠한지 파악한 후 치료 및 개선해야 한다.

대부분의 두통은 뚜렷한 원인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증상으로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CT나 MRI 검사 상 어떠한 소견이 보이지 않는데, 이러한 일차성 증상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검사 시 이상은 없지만 그렇다고 원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별하게 머리 내의 구조적인 이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뇌신경계를 조절하는 뇌 부위의 기능이 문제가 생긴다면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신경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 역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머리 통증이라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전환 된다.

이렇듯이 검사 상 특별한 기질적인 문제가 없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심인성 현훈 및 일차성 두통 증상에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악화되면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도 동반하기도 하고 진통제 및 신경안정제의 효과가 미미해져 일상에도 지장을 주는 불편함을 야기한다.

어지럼증 및 두통이 나타날 경우에는 문제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이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원인이 되는 심인성 어지러움이 나타났다면 자율신경계의 안정 및 인체 내부의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를 복합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자율신경계가 안정을 되찾으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의 관리도 필요하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과하게 보면 긴장이 상승하여 압박을 주기 때문에 해당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더불어 음주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평상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면 이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및 스트레칭, 취미활동 등을 찾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변형남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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