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한번 발병하면 자연치유 어려워, 초기부터 치료해야 [윤상인 원장 칼럼]

윤상인 원장l승인2022.04.11l수정2022.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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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은 진행성 질환이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자연스레 치유되는 것과 달리, 진행성 질환은 자연치유가 어렵다. 이 때문에 질환이 발병했을 때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부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진행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변화로 인해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 인대 등 각종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손상으로 인해 염증,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한다. 초기는 체중을 싣고 걸어 다닐 때만 통증이 생기고, 질환이 진행되면서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이후 더 진행되면 무릎관절 운동범위가 감소하고 무릎이 점차 붓는다. 중기와 말기에는 연골이 닳고 모양이 변하며, 관절에서 마찰음도 느낄 수 있다.

만약 초기나 중기에 해당한다면 보존적 치료인 프롤로테라피, DNA 주사치료, 히알루론산주사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주사치료는 1~3기에 가능한 치료법으로, 전문의의 판단 아래 진행하게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높은 강도의 에너지가 근육, 인대, 연골 등의 통증 부위에 충격을 주어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병변 부위에 일시적인 미세 손상을 일으켜 신생혈관의 생성을 유도, 조직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2~5회 간격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시간은 10분 내외로 짧다.

다만 체외충격파 에너지 강도는 개인의 통증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흔하지 않지만 치료 후 경미한 피부 발진이나 일시적 통증 악화, 편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자세를 자제하고, 오래 걷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도 관절에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다시 되살릴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마석 서울튼튼신경외과 윤상인 원장)

윤상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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