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남기는 근골격계 질환, 적절한 치료 접근법은? [윤희성 원장 칼럼]

윤희성 원장l승인2022.04.12l수정2022.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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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성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인들 중 허리나 목, 어깨와 같은 부위에 아무런 통증 없이 편하게 살아간다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정도의 통증은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통증을 앓고 있는 나이대까지 과거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주로 나타난다는 인상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2,30대 청년층이나 어린 10대 학생들까지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근본적인 생활환경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주로 몸을 움직이며 일을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앉아서 업무를 보고, 공부를 하는 등 좌식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한 가지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어떤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와 목을 구부정하게 숙이는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또, 전자기기의 보급 확대도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기기가 개발되고 보급이 확대됐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일명 거북목이라고 부르는 고개를 앞으로 쭉 뺀 자세를 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게 될 경우에,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힘이 들어간 근육들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틀어진 몸과 잘못된 자세 모두 교정할 필요가 있다. 근방추세포와 골지건기관이라는 근육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위들이 잘못 설정되어 있는 상태는 흡사 한의학의 어혈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어혈은 몸에 흐르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피를 이야기하는데, 신체 내부에서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나 운동 시 강한 충돌,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등 몸이 강한 외상을 입었을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어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평소에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노력과 동시에 이러한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추나요법은 신체 내부에 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한의사가 직접 문제가 있는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어 신체의 균형을 맞춰 주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 대한 방법이나 운동법을 같이 배운다면, 통증 치료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신체 문제점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할 수 있다.

치료 시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마다 체형의 특성이나 체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면모가 모두 다르고, 증상과 통증의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사전에 면밀하게 진단을 하고, 환자에게 잘 맞는 방법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명의랑네트워크 임학한의원 윤희성 원장)

윤희성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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