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2030세대에도 흔히 발생, 초기 치료 중요 [이정민 원장 칼럼]

이정민 원장l승인2022.04.14l수정2022.04.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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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1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에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직장인 조 씨. 최근 뒷목이 뻑뻑하고 두통에 자주 시달려 병원을 찾았다가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목디스크 경증 증상이라는 것이다.

조 씨처럼 최근 목디스크 발병을 진단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PC 등의 잦은 사용 때문이다.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신경을 자극하면서 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무거운 머리를 지지하는 경추는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형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무게가 머리 무게의 5배에 이르게 된다. 이때 목디스크가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한쪽 등의 뻐근해짐을 느끼다가 어깨 통증과 팔 저림 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초기에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여 악화될 경우 팔과 손에 힘이 빠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까지 동반하게 된다.

수술 처치가 필요한 질환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에 나선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인 신경차단술은 자극된 신경 주위의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화면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통증 원인 부위에 직접 주사해 정확도가 높다.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 것은 물론 약물 주입 부위를 정확하게 짚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후 개인에 따라 붓기, 통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계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도수치료도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다. 도수치료는 과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틀어진 관절을 원위치로 돌려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이는 관절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수술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 디스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대부분은 구부정한 자세 혹은 틀어진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규칙적인 스트레칭 등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판교 아폴로신경외과 이정민 원장)

이정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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