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골절 수술, 양상에 따라 각각 적용해야 [김홍겸 원장 칼럼]

김홍겸 원장l승인2022.04.20l수정2022.04.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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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팔꿈치 관절은 팔꿈치 위쪽의 위팔뼈와 아래쪽 안쪽의 척골, 바깥쪽의 요골 이렇게 3개의 뼈가 맞닿아 있는 복잡한 관절이다. 팔꿈치 관절은 질환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입기 쉬운 편인데, 특히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팔꿈치에 생길 수 있는 피로골절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로골절은 뼈가 어긋나버리는 골절과는 다르게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 미세한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팔꿈치에 크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골절 역시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 골절은 여러 부위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단순 골절뿐만 아니라 인대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복합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팔꿈치 요골 골절은 간과하기 쉬우므로 신경 써야 한다.

골절선이 어긋나지 않았거나, 골편이 비교적 큰 팔꿈치 골절 환자는 깁스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골절 부위가 어긋나 있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골절의 형태라면 수술이 고려된다.

팔꿈치 골절 수술에는 금속판고정술, 나사고정술, K강선고정술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골절 양상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종 두 가지 이상의 방식이 함께 적용되기도 한다. 큰 골편은 나사고정술로 팔꿈치 골절 수술이 가능하지만 골편이 2~3개 이상이라면 금속판고정술에 K강선고정술 또는 나사고정술 등이 적용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골절의 형태 및 주변 조직의 손상 유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절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라면 수술 시 성장판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팔꿈치 관절은 외상 후 강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술 후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인대 손상이 동반된 골절은 강직 발생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김홍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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