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유발 오십견, 방치 시 운동 제한 및 수면 장애 [박정재 원장 칼럼]

박정재 원장l승인2022.05.17l수정2022.05.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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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재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잠실새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O씨는 최근 심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 불편이 많다. 중년의 나이를 넘긴 O씨에게 오십견이라 불리는, 질환이 찾아온 것.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 여겼던 처음 생각과 달리 점차 심해지는 통증에 O씨는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했거나 잠을 잘못 자는 경우 등 일상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모든 어깨 통증을 단순히 무리해서 생긴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50대 이상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정식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오십견은 관절을 둘러싸고 관절낭이 관절에 달라붙어 굳는 질환이다. 발병하면 심한 동통, 야간통과 운동 제한이 나타난다. 어깨가 굳어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 수면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통증이 저절로 사라진다 생각하며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질환을 방치하면 증상 악화는 물론 심한 경우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은 약물치료와 인대강화주사 및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압력을 가진 에너지를 가하는 방법을 뜻한다. 고강도의 에너지가 가해지면 노화되거나 아픈 세포들이 활성화되면서 염증을 낫게 하고 힘줄이나 인대, 근육 등을 강화한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도 가능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이때 운동과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가벼운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오십견 증상을 방치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완전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관절염 등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서울기운찬신경외과 박정재 원장)

박정재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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