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소리 만드는 주범 반월상연골손상, 방심하면 퇴행성관절염 불러 [정승희 원장 칼럼]

정승희 원장l승인2022.06.14l수정2022.06.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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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희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젊다고 해도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를 심심찮게 듣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10대나 20대처럼 어린 나이에도 무릎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다면 우선 관절염을 의심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실제 무릎 관절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무조건 관절염 증상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특히 젊다고 하더라도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외상이나 강한 충격에 의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무릎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반월상연골은 우리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데, 외부에서 전달되는 충격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여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외상과 같은 요인에 의해 반월상연골이 손상을 입게 되면 뻐근한 느낌과 함께 무릎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반월상 연골 손상이라고 부른다.

반월상연골손상이 생기면 무릎에 물이 차고 지속적인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통증 때문에 무릎을 피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가 나타나는 붓기 때문에 단순히 타박상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완충 작용에 문제가 생겨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계속 부딪히게 되며 뼈를 덮고 있는 연골까지 마모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적용한다. 하지만 파열이 심하거나 통증이 크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판 봉합술 및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을 미세한 파열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국소마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 부담이 크지 않다. 또한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여 출혈이나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

정승희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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