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다른 무릎통증, 병원 검사 통한 정형외과적 진단 필요한 이유는? [김덕수 원장 칼럼]

편집팀 오서윤 기자l승인2022.06.23l수정2022.06.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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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의 무릎은 몸의 체중을 견디며, 걷거나 뛰는 등의 운동 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인 동작인 길을 걸을 때도 체중에 대한 압력을 견뎌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무릎은 압력에 의해 약해지는 부위라는 점이다. 무릎의 양 옆이나 위아래 움직임을 관장하는 연골은 무릎 뼈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뼈의 마찰을 방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소실되면 관절에 영향을 주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은 주로 노년층에게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이다. 이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하며, 관절 내에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게 된다. 적절한 노년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무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과언이 아닌 이유다.

무릎 질환은 꼭 나이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나이가 어린 경우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주위 연골과 뼈에 이 염증이 퍼지는 질환이다. 관절 통증뿐 아니라 혈관과 피부에 염증이 전달되어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퇴행성관절염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타고나는 면역력의 문제나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퇴행성 문제를 제외하면, 운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게는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무릎에는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전방십자인대와 뒤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후방 십자인대가 있다. 해당 인대는 갑작스러운 회전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열이 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질환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무릎에 나타나는 통증은 비슷해도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나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꼼꼼하게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통증이나 질환의 정도에 따라 주사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수술의 경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단을 받은 이후,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등 이식할 관절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진단이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하게 받을 수 있도록, X-ray나 CT, MRI 등 정밀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성남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편집팀 오서윤 기자  mediaf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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