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음식, 내일 내 피부에 여드름 될 수도 [이선영 원장 칼럼]

이선영 원장l승인2022.07.27l수정2022.07.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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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영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보통 여드름은 10대 사춘기 때 흔하지만 20대 이후 성인에 이르러서 여드름 문제를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든지 환자 본인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질환이다. 호르몬의 변화, 청결, 수면 부족, 섭취하는 음식 등 악화시키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도 식사 습관이 여드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흔히 여드름이 발생하는 청소년 혹은 아동의 경우 부모로부터 우리 아이는 고기만 좋아한다거나 , 밤에 야식으로 라면이나 치킨을 너무 좋아해요 등의 질문을 듣기도 한다. 식습관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있는 것이다. 이는 혈당을 통해 설명이 가능하다.

혈당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혈당이 정상범위 안에 드는 경우라면 단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은 컵케잌 한 조각이 센 혈당스파이크를 만들고 이후에 이어지는 급격한 혈당 하락곡선을 만들게 될 수 있다.

혈당수치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출렁 거리면 여기저기에 경보가 울린다. 살이 찌고, 호르몬이 조절되지 않고, 피곤해지고, 당분을 갈망하고, 피부가 뒤집어지고, 심장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일년에 한번 피검사를 통해 혈당이 정상이라고 들었던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또한 혈당의 완만한 곡선을 위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음식을 먹는 올바른 순서도 중요하다. 식사를 할 때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의 섬유질이 포도당의 분해와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섬유질을 섭취한 후 먹는 녹말과 설탕은 몸에 영향을 덜 미친다. 그리고 달달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간식으로 먹지 말고 식후 디저트로 먹는 것이 좋다. 채소, 단백질-지방, 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효과적인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습관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통해 본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치료는 시간이 지나면 시간과 비용이 더욱 많이 들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펄피부과 이선영 대표원장)

이선영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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