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름철에는 더위, 장마 등의 이유로 인해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발가락을 드러내는 게 불가피해지면서 발톱 무좀 치료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발톱 무좀은 방치하게 되면 전염, 발톱 모양 변형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발이 잦고 완치하기 어려운 피부질환이라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어떤 의료진에게 어떤 방법으로 치료받느냐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 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는데, 대표적으로 가열성 레이저인 힐러1064와 비가열성 레이저인 오니코 레이저가 꼽힌다.

힐러1064는 열에너지를 넓고 균일하게 전달해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조사면적 조절이 가능해 치료부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오니코 레이저는 양 손발 동시 치료로 치료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방법이다. 빛 파장을 이용한 비가열성 치료로 통증 없는 치료가 가능하며, 360도 회전치료 방식으로 손발톱 주변 부위 염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이 있기에 치료의 경우 어떤 하나의 방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방법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손발톱 속 무좀균 사멸치료를 진행한 뒤, 주변 부위까지 무좀균을 사멸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면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안산 닥터스피부과의원 오하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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